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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터 SPOTER/스포터 프리뷰

[스포터 프리뷰] 세리에A 3R 나폴리 vs 유벤투스

 

스쿠데토를 향한 질주가 시작됐다. '당나귀 군단' 나폴리와 '얼룩말 군단' 유벤투스가 만나 자존심을 건 라이벌 매치에 나선다.

 

나폴리와 유벤투스는 12일 오전 1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에 위치한 스타디오 산 파올로에서 '2021-22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3라운드를 치른다. 나폴리는 승점 6점(2승, 골득실 +3)으로 5위에, 유벤투스는 승점 1점(1무 1패, 골득실 -1)으로 12위에 위치해 있다.

 

홈팀 나폴리는 새로 부임한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 하에 개막 2연승을 기록했다. 개막전에서 승격팀 베네치아에 2-0으로 승리한 데 이어 2라운드에서 제노아에 2-1로 승리를 거두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나폴리는 유벤투스전 이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조별리그에서 레스터시티를 만나는 중요한 일전을 앞두고 있다. 이에 좋은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원정팀 유벤투스는 지난 5월 성적 부진의 이유로 안드레아 피를로 감독을 경지랗고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을 선임했다. 2년 만에 돌아온 알레그릭 감독은 과거 유벤투스를 이끌며 리그 우승과 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우승을 달성한 바 있다. 그러나 이번 시즌 유벤투스는 개막 후 1무 1패로 불안하게 출발했다.

 

유벤투스는 개막전에서 지난 시즌 14위에 그친 우디네세와 무승부를 거뒀다. 전반 이른 시간 두 골 차로 앞서갔지만 보이치에흐 슈체스니 골키퍼의 치명적인 실책으로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이어진 2라운드에서는 승격팀 엠폴리에 슈팅 18개를 기록하고도 0-1로 충격패를 당했다. 설상가상으로 유벤투스는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마저 팀을 떠나 분위기 쇄신이 더욱 절실한 상황이다.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나폴리의 포메이션을 4-3-3으로 예측했다. 매체는 전방에 로렌초 인시녜, 안드레아 페타냐, 마테오 폴리타노를 세우고 중원에 엘리프 엘마스, 앙귀사, 파비안 루이스를 배치했다. 이어 마리오 후이, 칼리두 쿨리발리, 디 로렌조, 콘스탄티누스 마놀라스가 4백을 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나폴리는 완성도가 갖춰지긴 하지만 주전 골키퍼인 알레긋 메레가 부상 의심으로 출전할 수 있을지 미지수다. 메레가 출전하지 못할 경우 골키퍼 장갑은 다비드 오스피나가 끼게 된다. 최후방에 예상치 못한 전력 누수가 발생한 만큼 최전방 공격수의 어깨가 더욱 무거워 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주포' 인시녜가 해결사 다운 면모로 팀에 귀중한 승리를 안겨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유벤투스가 4-4-2 포메이션을 꺼내 들 것으로 예측했다. 매체는 투톱으로 알바로 모라타, 페데리코 키에사가 나서고 중원에 페데리코 베르나르데스키, 아드리안 라비오, 마누엘 로카텔리, 데얀 클루셉스키가 자리할 것으로 보았다. 수비진은 마티아데 실리오, 조르지오 키엘리니, 마타이스 더 리흐트, 후안 콰드라도가 출격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최근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키에사의 부상 가능성이 대두됐다. 이탈리아 '풋볼 이탈리아'에 따르면 키에사는 근육 문제로 이탈리아 대표팀에서 조기 하차 했으며 심각한 부상은 아니지만 이번 경기 출전을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지난 31일 유벤투스로 돌아온 '성골 유스' 모이스 킨의 출전 가능성이 제기됐다. 2년 만에 복귀한 '어린 재능'의 킨이 예리한 발끝으로 팀의 부진한 흐름을 반전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나폴리와 유벤투스는 뜨거운 라이벌 관계에 있다. 두팀의 관계는 1980년대를 풍미했던 나폴리의 디에고 마라도나와 유벤투스의 미셸 플라티니 상이의 라이벌 구도로도 유명하다. 이후 2010년대 나폴리의 전력이 강화되고 곤살로 이과인이 나폴리에서 유벤투스로 이적하며 두 팀의 라이벌 의식이 불붙게 됐다.

 

두팀은 단순 축구에서의 라이벌 의식을 넘어 이탈리아 북부와 남부 사이의 지역감정으로 얽혀있다. 전통적으로 부유했던 북부 지방 토리노의 유벤투스와 빈곤했던 남부 지방 나폴리의 갈등은 상당할 수밖에 없다. 5달 만에 펼쳐지는 치열한 라이벌 빅매치에 축구 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상승 가도 나폴리, '하늘빛(Gli Azzurri) 질주'는 계속될 것!

 

 

전문가들은 나폴리의 승리를 예상했다. '스포라이브'는 나폴리의 승리에 2.4배(41%), 유벤투스의 승리에 2.94배(34%)의 배당률을 책정했다. 배당률이 1에 가까울수록 발생 가능성이 큰 것으로, 확률상 나폴리가 근소하게 우위를 점할 전망이다. 다만, 7%의 차이는 유의미한 차이라고 보기 어렵다.

 

스포라이브는 양 팀의 득점 총합이 2.5골 이하일 가능성에 1.98배, 2.5골 이상일 가능성에 1.9배의 배당률을 부여했다. 이에 더해 나폴리에 -1골이라는 불리한 조건을 적용할 경우, 나폴리의 승리 확률이 21%까지 떨어지는 것으로 보아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스포라이브가 제공한 배당률과 두 팀의 최근 흐름을 고려할 때, 나폴리의 1-0 신승이 예상된다.

 

 

글=스포라이브 기자단 '스포터 3기' 유다현

사진=스포라이브 데이터 센터, 게티이미지

 

 

 

▶ 기사 원문 보러가기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413&aid=00001254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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