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포터 SPOTER/스포터 프리뷰

[스포터 프리뷰] K리그1 서울 vs 인천

 

3월에만 4승을 거두며 승승장구했던 FC서울, 하지만 4월부터 11G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위기를 맞이했다. 휴식기 동안 전력을 재정비한 서울이 인천을 상대로 승리하며 반등할 수 있을까?

 

FC서울과 인천 유나이티드가 14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1’ 17라운드를 치른다. 서울은 승점 17점(4승 5무 8패)으로 리그 11위에 자리하고 있으며, 인천은 승점 20점(5승 5무 8패)을 기록하며 8위에 위치하고 있다.

 

서울은 그야말로 ‘대위기’를 맞았다. 지난 3월 21일 펼쳐졌던 6R 슈퍼매치 이후에서 3달이 넘도록 승리가 없다. 3월까지 4승 2패를 기록하며 상위권에 자리했던 서울이지만, 이제는 강등 걱정을 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2018년 11위로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렀던 악몽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서는 인천과의 후반기 첫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상황이다.

 

반면 원정팀 인천은 이번 시즌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최하위에 머무르며 강등 탈출 경쟁을 했던 이전 시즌들과는 달리 승점을 차곡차곡 쌓으며 중위권 경쟁을 하고 있다. 5월에 치른 6경기에서 2승 3무 1패를 기록하며 승점 9점을 획득한 인천은 어느새 6위 제주에 승점 2점 차로 따라붙었다. 인천은 서울전에서 승점 3점을 획득해 6위 자리를 빼앗으려 한다.

 

서울은 반전을 위해 휴식기 동안 대대적인 전력 보강을 진행했다. 고군분투하던 나상호와 팔로세비치를 도울 최전방 공격수 가브리엘 바르보사와 지동원을 영입했다. 두 선수의 영입으로 리그 최하위(17득점)에 머물고 있는 서울의 득점력이 살아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195cm의 장신 공격수 바르보사의 활약에 관심이 모인다. 현재 K리그에선 페잘 뮬리치(성남, 203cm)와 라스 벨트비크(수원FC, 197cm) 등 장신 외국인 선수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 바르보사가 이들처럼 우월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최전방에서 중심을 잡아준다면, 2선에 위치하는 나상호, 팔로세비치, 조영욱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인천 또한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알차게 선수를 영입했다. 김보섭, 문창진이 김천 상무에서 전역하며 팀에 합류했고, 베테랑 미드필더 정혁과 수비수 강민수, 김창수를 영입했다. 경험 많은 베테랑 선수들의 영입으로 인천은 최다 실점 2위(29실점)인 수비진의 불안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에 바르보사가 있다면 인천에는 K리그 터줏대감 외국인 공격수 스테판 무고사가 있다. 그는 2018년부터 인천의 최전방을 책임지며 팀의 잔류를 이끌었다. 올 시즌에는 코로나19 양성 판정과 가정사 문제가 겹치며 시즌 초반 출전하지 못했지만, 5월 복귀 이후 7경기에서 2골을 넣으며 경기 감각을 조금씩 끌어올렸다. 긴 휴식기 동안 충전 완료한 ‘몬테네그로 특급’ 무고사가 신입 바르보사를 상대로 베테랑의 품격을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맞물린 두 팀의 약점, 헛심공방 끝 무승부를 거둘 것

 

 

전문가들은 홈팀 서울의 우세를 예상했다. '스포라이브'는 서울에 2.18배, 인천에 3.6배의 배당률을 부여했다. 배당률이 낮다는 것은 그만큼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뜻한다. 서울의 승리 확률(46%)은 인천의 승리 확률(26%)보다 높다. 또한, 이번 경기는 저득점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스포라이브는 양 팀 득점의 총합이 2.5골 이하일 것이라는 배당에 1.72배를, 2.5골 이상에는 2.24배의 배당률을 책정했다. 홈팀에게 –1골의 핸디캡을 주었을 때 인천에게 1.78의 낮은 배당이 배정된 것으로 보아 1골 차 이내의 치열한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며, 최근 전력을 보강한 두 팀이 한 골씩 주고받으며 1-1 무승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

 

 

글=스포라이브 기자단 '스포터 3기' 홍성훈

사진=스포라이브 데이터 센터, 한국프로축구연맹

 

 

▶ 기사 원문 보러가기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413&aid=0000122121

 

[스포터 PICK] 3월 이후 승리 없는 FC서울, 인천 잡고 반등할까?

[인터풋볼] K리그부터 EPL, 라리가 등 전 세계 축구경기를 프리뷰하는 '스포터'가 돌아왔다. 스포터는 '스포라이브'와 축구 전문 매체 '인터풋볼'의 기자단이다. '스포라이브'에서 제공하는 배당률

sports.news.naver.com

 

 

 

 

▼▽▼ 승부예측 하러가기 ▼▽▼

사업자 정보 표시
스포라이브 | 김홍민 | 서울 강남구 학동로 206 , 2층 (논현동, 동화빌딩) 우편 번호 (06104) | 사업자 등록번호 : 264-81-21573 | TEL : 02-1522-6437 | 통신판매신고번호 : 2015-서울강남-02053호호 | 사이버몰의 이용약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