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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터 SPOTER/스포터 프리뷰

[스포터 프리뷰] 코파아메리카 결승전 아르헨티나 vs 브라질

 

대륙을 진동시킬 마지막 대결이 남았다. 왕좌를 되찾으려는 아르헨티나와 지키려는 브라질이 코파 아메리카 우승이 걸린 ‘꿈의 결승전’에 나선다.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은 11일 오전 9시(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 위치한 이스타지우 두 마라카낭에서 ‘2021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아메리카’ 결승전을 치른다. 아르헨티나는 4강에서 콜롬비아를 만나 1-1 무승부 후 승부차기 끝에 3-2로 꺾었고, 브라질은 페루에 1-0으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28년 만에 정상 탈환에 도전하는 아르헨티나다. 앞선 준결승에서 아르헨티나는 콜롬비아와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에콰도르와의 8강전을 포함해 이번 대회 5경기 10득점 2실점으로 준수한 공수 밸런스를 보였으나 직전 경기에서는 다소 고전하는 모습이었다. 특히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의 선제 득점으로 리드를 잡았으나 공격적으로 맞선 콜롬비아에 여러 차례 실점 위기를 맞았다. 최근 A매치 기준 19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는 아르헨티나는 흔들리는 수비를 보강하고 우승을 정조준할 것으로 보인다.

 

디펜딩 챔피언 브라질은 지난 준결승에서 이번 대회 최대 다크호스로 꼽힌 페루를 만나 신승을 거뒀다. 루이스 파케타가 페루의 두터운 수비벽을 뚫어내며 전반 막판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후 페루가 강력한 반격에 나섰으나 브라질은 유연한 수비 전술로 이를 차단하며 한 골 차 리드를 지키는 데 성공했다. 브라질이 조별리그에서 보인 4경기 10골의 폭발적인 득점력은 소강상태에 있으나 여전히 토너먼트의 강자다운 면모를 자랑하고 있다. 현재 브라질은 A매치 기준 13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대회 2연패를 노리고 있다.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는 아르헨티나를 결승전으로 이끈 주역이다. 유독 대표팀 유니폼만 입으면 작아졌던 메시는 이번 대회에서 4골 5도움을 기록하며 개인 득점과 도움 모두 단독 1위에 올랐다. 직전 콜롬비아전에서는 핏빛 투혼을 펼치며 팀을 승리로 이끌기도 했다. 아르헨티나가 28년 만에 우승의 최대 적기를 맞았다는 평가를 받는 이유다. 과연 메시가 사실상 마지막이 될 우승 도전에서 조국에게 트로피를 안기는 동시에 득점왕 타이틀을 차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브라질이 자랑하는 압도적인 전력의 중심에는 ‘새로운 축구 황제’ 네이마르가 있다. 네이마르는 이번 대회에서 2골 3도움의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여기에 경기당 키패스 3.4회와 빅 찬스 메이킹 9회를 기록하며 팀의 에이스로 맹활약했다. 이타적인 팀플레이에 나선 네이마르는 공격 포인트로 기록되지 않은 기여도와 영향력을 보였다. 알렉스 산드루와 가브리엘 제주스가 각각 허벅지 부상과 퇴장 징계로 결장하는 가운데 브라질이 네이마르를 필두로 최적의 조합과 포메이션을 찾아 우승을 차지할지 이목이 쏠린다.

 

이번 결승전은 14년 만에 코파 아메리카 결승에서 성사된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의 ‘이웃 나라’ 라이벌 매치이다. 이 외에도 세계적인 ‘슈퍼스타’ 메시와 네이마르의 맞대결이라는 점에서 많은 축구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과거 바르셀로나에서 한솥밥을 먹으며 이른바 ‘MSN 라인’을 구성해 유럽 무대를 함께 수놓았던 두 선수는 이제 적으로 재회하게 됐다. 아직 메이저 대회 우승 트로피가 없는 두 선수 모두 무관의 한을 풀기 위해 한 치의 양보 없는 자존심 대결을 펼칠 전망이다. 남미의 ‘양대 산맥’ 가운데 과연 누가 꿈에 그리던 트로피를 들어 올릴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년간 결승전에서 모두 승리했던 브라질, ‘우승 징크스’ 이어갈 것!

 

 

전문가들은 브라질의 승리를 예상했다. ‘스포라이브’는 아르헨티나의 승리에 3.75배(26%), 브라질의 승리에 2.22배(45%)의 배당률을 책정했다. 배당률이 1에 가까울수록 발생 가능성이 큰 것으로, 확률상 브라질이 우세할 전망이다. 다만 홈팀 아르헨티나에 +1골이라는 유리한 조건을 적용할 경우 아르헨티나의 승리 확률이 57%에 달한다. 결승전인 만큼 두 팀 모두 신중한 경기 운영을 펼칠 가능성이 크다. 또한, 스포라이브는 양 팀의 득점 총합이 2.5골 이하일 가능성에 1.54배, 2.5골 이상일 가능성에 2.55배의 배당률을 부여했다. 따라서 이 경기는 득점 총합 2골 이하의 저득점 승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스포라이브가 제공한 배당률과 양 팀의 최근 경기력을 고려할 때, 브라질의 1-0 승리가 예상된다.

 

글=스포라이브 기자단 ‘스포터 3기’ 유다현

사진=스포라이브 데이터 센터,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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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413&aid=000012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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