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이후 발롱도르 수상자
축구 선수들에게 최고의 영예라 불리는 발롱도르
스포라이브 카드스토리
오늘의 주제는 2000년대 이후 발롱도르 수상자입니다.
발롱도르는 매 년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수여되는데요.
모든 국적의 선수가 대상이지만 유럽에서 뛰고 있어야 합니다.
역대 수상자들의 면면을 보면 축구의 역사가 고스란히 보이죠.
그만큼 시대의 아이콘이나 슈퍼스타들이 받게 되는 상입니다.
2000년대 첫 수상자는 포르투갈의 루이스 피구였습니다.
당시 세계 최고의 윙어로 이름을 날리던 찬란한 순간이었죠.
유로 2000에서 맹활약하며 조국 포르투갈을 4강에 올려놨고,
바르셀로나는 물론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해서도 날아다녔죠.
2001년에는 잉글랜드의 마이클 오웬이 받게 되는데요.
아직까지도 많은 논란이 되고 있는 찝찝한 수상입니다.
당시 오웬은 FA컵,UEFA컵,UEFA슈퍼컵을 차지했습니다.
리버풀을 이끌고 미니 트레블을 기록하며 이름을 드높였죠.
하지만 당시 레알의 라울은 리그와 챔스 득점왕을 쓸었는데요.
개인의 활약과 팀 성적의 딜레마가 발생된 수상이었습니다.
2002년 발롱도르 주인공은 브라질의 호나우두였습니다.
그는 한일 월드컵에서 미친 활약으로 브라질을 우승 시켰었죠.
하지만 또 다시 수상 기준에 대한 논란이 발생되었습니다.
호나우두는 당시 부상으로 리그 경기에 거의 출전하지 못했죠.
때문에 카를로스나 앙리가 받는게 맞다는 여론이 꽤 있었죠.
월드컵의 비중이 다소 과도하게 들어간 수상이었네요.
2003년에는 체코의 파벨 네드베드가 수상합니다.
유벤투스를 이끌고 리그,컵 대회,챔스 준우승을 달성했죠.
금발을 휘날리며 그라운드를 누비던 성실함의 대명사였죠.
중앙은 물론 윙어까지 완벽하게 해내며 시대를 풍미했습니다.
2004년에는 우크라이나의 안드리 쉐브첸코가 수상합니다.
당시 컵 대회 우승만 차지했었기에 역시나 논란이 많았죠.
티에리 앙리는 무패 우승과 함께 골든부츠까지 석권 했었고,
데쿠는 챔스 우승과 유로 2004 준우승을 이끌었었죠.
당연히 앙리와 데코 두 선수 중 수상자가 나왔어야 했겠죠.
하지만 뜬금없는 쉐브첸코의 수상은 다소 의아한 부분입니다.
2005년의 수상자는 브라질의 호나우지뉴였습니다.
리그 우승을 차지했고 그의 퍼포먼스는 세계를 놀라게 합니다.
2006년에는 이탈리아의 파비오 칸나바로가 수상합니다.
리베로 포지션이 아닌 4백의 센터백으로서 최초 수상자였죠.
그는 헌신적이고 단단한 수비력으로 월드컵 우승을 이끕니다.
2실점으로 역대 최소 실점 우승을 달성했고 필드골 실점은 전무했죠.
2007년에는 브라질의 카카가 수상했는데요.
AC 밀란은 챔스, 슈퍼컵, 클럽월드컵 모두 쓸어 담았습니다.
당시 카카는 매 경기 원맨쇼를 보여주던 미드필더였습니다.
찬스 메이킹은 물론 직접 해결까지 하는 월드 클래스였죠.
2008년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수상합니다.
EPL의 아이콘으로 거듭나며 챔스와 리그 우승을 견인했죠.
그 후 09~12 4년 연속으로 리오넬 메시가 연속 수상합니다.
15년까지 수상한 그는 총 5회 수상으로 역대 최고 기록입니다.
이에 호날두는 13년과 14년 연속 수상하며 따라 붙었고
오늘 2016 발롱도르를 수상하며 총 4회 기록을 달성합니다.
호날두는 유로와 챔스 우승을 이끌며 가치를 증명해냈죠.
메시와 호날두의 양강 체제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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