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스포츠이슈 (12/13 화) - 스포라이브 데일리

오늘의 스포츠이슈 (12/13 화) - 스포라이브 데일리

안녕하세요. 스포라이브입니다 

날이 많이 풀렸어요. 

춥다고 아껴뒀던 예쁜 옷들 입고 외출 해보시길!

그럼 오늘의 스포츠 이슈 시작합니다.

1. '에반스·보우덴 잔류' 두산, 내년 타선·마운드 구성은?

두산은 외국인타자 에반스를 68만 달러에 재계약했고, 투수 보우덴을 110만 달러에 재계약을 완료했다.

남은 선수는 에이스 니퍼트와 FA로 풀린 이현승과의 재계약이다. 

두 사람과의 계약만 마무리한다면 2017 시즌 전력 구상은 끝이 난다.

니퍼트는 매년 신중하게 재계약을 하기로 알려져있다. 한국여성과 결혼하며 한국에 남고자 하며 나이도 많은 축에 속하기에 다른리그에서도 새로운 팀을 찾기란 쉽지 않다. 올 시즌 그는 22승 3패 평균자책점 2.93으로 맹활약했다. 활약을 인정 받아 정규시즌 MVP에도 선정됐다. 골든글러브 수상 역시 가장 유력한 선수다.

또한 이현승도 두산으로서는 꼭 필요하는 투수다. 이용찬과 정재훈의 수술로 인해 내년에도 필승계투조 구축이쉽지 않은 상황이기에 이현승을 활용해 뒷문을 단단히 잠궈야 할 필요성이 있다.

해서, 두산은 두 선수 모두 잡는데 총력을 기울일 전망이다.

2. LA다저스, 켄리 잰슨과 5년 8천만달러 계약 합의

LA다저스가 마무리 투수 켄리 잰슨과 5년 8천만달러에 계약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또한 저스틴 터너와의 재계약 역시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전했다.

잰슨은 다저스의 뒷문을 책임졌던 마무리 투수다. 

2012년부터 마무리를 맡은 그는 5년 동안 180세이브를 기록하며 리그 최고 마무리 투수로 주가를 높였다.

특히 2016 시즌에는 71경기에 출전해 68과 3분의2이닝을 던지는 동안 3승 2패 47세이브,평균자책점 1.83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올 시즌 종료 후 FA자격을 얻은 그는 LA다저스를 비롯해 마이애미와 워싱턴으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지만,

그는 LA 다저스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3. '음주운전' 강정호, 다음 시즌 출전 불투명

음주운전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피츠버그의 강정호가 다음 시즌 징계 여파로 인해 경기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피츠버그의 지역 언론지 '피츠버그 포스트 가젯'은 강정호의 사진을 메인으로 띄우며 '음주운전' 논란을

큰 문젯거리로 봤다.

매체는 앞서 올해 7월에 불거졌던 강정호의 '성폭행 논란'도 언급했다. 

"강정호가 성폭행을 했다는 증거가 나올 시 그의 성폭행 혐의는 확정되고 징계를 비롯한 여러 피해를 보게 될 것이다" 며 우려를 나타냈다.

또한 "강정호가 다음 시즌 피츠버그에서 활약할 수 있을지에 대해 확실하게 말하기 어렵다"며 

사태의 심각성을 전했다.

4. 호날두, 개인 통산 네 번째 발롱도르 수상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올 한 해 유럽 무대에서 활약한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그는 이번 수상으로 통산 네 번째 수상을 기록하며 리오넬 메시(총 5회 수상)에 이어 역대 2위로 떠올랐다.

'프랑스 풋볼'이 수여하는 발롱도르는 2010년부터 작년까지 6년간 FIFA와 통합되어 'FIFA 발롱도르'라는 이름으로 수여됐지만, 올해부터는 다시 FIFA와 분리됐다. 'FIFA 발롱도르'시절에는 기자단과 FIFA에 가입된 각국 대표팀 감독과 주장의 투표로 수상자가 선정됐지만,다시 '프랑스 풋볼'이 독자적으로 수여하게 된 올해 발롱도르는 기자단 투표로만 결정된다.

호날두는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의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견인했고  EURO 2016에서 조국 포르투갈이 첫 번째 메이저 국제 대회 우승을 차지할 수 있도록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5. 클롭 "감독으로 실패한 네빌, 방송 왜 나오나?"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최근 골키퍼 카리우스를 비판한 게리 네빌과 장외 설전을 벌였다.

네빌은 카리우스가 최근 경기에서 실수를 범하자 "저 골키퍼는 능력이 부족하다. 불안감을 전염시킨다" 등의 비판을 쏟아냈다.

이에 카리우스는 "그는 아주 잠깐 감독을 하다가 다시 전문가가 된 사람"이라며 발렌시아에서 실패한 후 경질된 그에게 맞대응했다.

이에 게리 네빌의 동생인 필립 네빌마저 "카리우스는 훈련이나 열심히 하고 주말 경기 출전 외에는 누구에게도 아무말도 하지 말아야 한다" 며 비판에 동참했다.

이에 클롭 감독은 "그는 선수를 평가하는 일을 할 때 어려움을 겪었다. 그런데 왜 우리는 그가 여전히 방송에 나와 다른 선수와 관련된 얘기를 하게 두는 건가" 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게리 네빌은 클롭 감독의 발언에 "나는 요리사는 아니지만 어떤 스테이크가 맛있는지 안다"며 선수의 능력을 평가하는 건 감독 경력과 무관하다고 맞불을 놨다.

6. 조세 알도, 할로웨이와 내년 2월 UFC 통합 타이틀전

지난 UFC 206 메인이벤트에서 앤서니 페티스를 꺾고 UFC 페더급 잠정 챔피언이 된 맥스 할로웨이는 

"조세 알도는 어디에 있나? 어디에 숨어 있나?"라며 외쳤다.

이에 알도는 곧바로 반응했다. 내년 2월 12일 미국 브루클린에서 열리는 UFC 208 출전이 예정되어 있다는 것이다.

알도는 브라질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2월 경기가 잡혀 있다. 난 이미 시기와 장소는 알고 있었는데 상대가 할로웨이인지 페티스인지만 몰랐던 것뿐" 이라며 경기를 준비하고 있음을 밝혔다.

알도는 지난해 12월 UFC 194에서 코너 맥그리거에게 KO로 패배하며 챔피언벨트를 빼앗겼다. 하지만 지난달 맥그리거가 라이트급으로 월반하며 챔피언으로 다시 복귀했다.

이상 오늘의 스포츠 이슈 였습니다.

모두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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