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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카드뉴스

분데스리가 돌풍의 승격팀


분데스리가 돌풍의 승격팀



강팀들을 벌벌떨게 만든 공포와 패기의 승격팀은 어디일까요?



스포라이브 카드스토리

오늘의 주제는 분데스리가에 돌풍을 일으킨 승격팀입니다.



현재 독일 분데스리가의 선두 팀은 어디일까요?



놀랍게도 올 시즌 승격한 RB라이프치히가 선두를 달리고 있는데요.



11라운드 기준 역대 승격팀 최다 승점과 최다 경기 무패의 기록들을 써내려가고 있습니다.



그들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레드불' 이라는 대기업의 팀이죠.



때문에 올 이적시장에서만 500억 이상을 쓸 수 있었고,

케이타,버크,베르너 등의 알짜배기 선수들을 영입했습니다.



그들은 전방압박과 빠른역습 전술을 기반으로 스위칭 플레이를 즐겨합니다.



또한 대부분의 경기에서 상대보다 많은 활동량을 가져가고 있는데요.



현재 23득점 9실점으로 날카로움과 단단함을 동시에 보여주고 있습니다.



과연 그들은 분데스리가의 레스터시티가 될 수 있을까요?



FC카이저슬라우테른은 97/98시즌 승격 후

기세를 몰아 리그 우승이라는 기적을 썼습니다.



이는 분데스리가 최초로 승격 팀이 우승을 차지한 기록이었는데요.



우승을 이끈 오토 레하겔 감독은 그 후 유로 2004에서 그리스를 이끌고 또 다시 우승을 차지하죠.



이 당시, 미하엘 발락은 우승에 톡톡히 공헌하며 이름을 알렸습니다.



규율이 잡힌 팀 분위기에 기세까지 좋았으니 아무도 막을 수 없었습니다.



그들은 넘치는 에너지와 패기로 리그 평정에 성공했네요.



1899 호펜하임은 08/09 시즌 승격과 동시에 전반기를 쓸어버리는데요.



그들은 3,200명의 작은 마을을 연고지로 하고 있었고,

90년대 중반까지만 하더라도 8부리그에 맴돌고 있었죠.



하지만 유럽 최대의 소프트웨어 업체 SAP의 공동 창업자였던,

디트마르 홉이 어린 시절 뛰던 호펜하임에 투자를 결정합니다.



그 후 축구 클럽의 모습을 갖추기 시작했고

마침내 1부리그에 입성하는데 성공했죠.



평균 연령 23세의 어린 팀은 파죽지세로 강팀들을 격파하며 전반기 1위를 차지합니다.



이비세비치를 주축으로 뎀바 바, 오바시, 살리호비치 등이 맹활약했죠.



카를로스 에드아르두와 구스타보는 중원을 꽉 잡아줬고

안드레아스 벡은 수비진을 준수한 모습으로 이끌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후반기 대대적인 위기를 맞이하는데요.



주포 이비세비치의 십자 인대 부상을 기점으로

팀은 분위기가 곤두박질치며 7위로 시즌을 마무리합니다.



하지만 당시 그들의 공격적인 축구는 굉장한 찬사를 받았습니다.



그들의 빠르고 효율적인 공격 축구는 매우 파격적이었고,

당시 팀을 이끌던 젊은 선수들 중 다수는 스타 플레이어가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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