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스포츠이슈 (10/12 수) - 스포라이브 데일리
안녕하세요. 스포라이브입니다
출근길에 보니 하늘이 너무 맑더라구요!
역시 가을하늘
다들 잠깐 나가셔서 기분전환 할겸, 바람도 쐴겸, 뻥 뚫린 하늘 보고오셔요^^
그럼 오늘의 스포츠 이슈 시작합니다.
1. 슈틸리케 감독 "월드컵 진출, 지금처럼 하면 어렵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1일(한국시간) 밤 이란 테헤란의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4차전 이란과의 맞대결에서 0-1로 패배했다.
경기를 마친 뒤 슈틸리케 감독은 "오늘 더 잘한 팀이 승리했다. 인정하는 것이 마음 아프다.
전반 30분 동안의 모습은 실망스러웠다. 후반 균형이 맞아졌지만 전반 30분을 극복못했다"고 복기했다.
공격진의 문제에 대해서도 짚었다.
슈틸리케 감독은 "크로스 패스 모두 좋았어야 했는데 우린 그러지 못했다.
카타르의 세자스티안 소리아와 같은 공격수가 없었다"며 "모든 부분에서 열세였다.
장기적인 문제인데 지금은 단기적으로 월드컵에 나가야 한다. 그러나 지금처럼 하면 어렵다"고 역설했다.
2. "장타 부족한 라쿠텐, 이대호 영입 나선다"
이대호는 내년 메이저리그 잔류를 우선순위로 뒀고, 시애틀과 계약을 연장할 가능성이 크다.
일본프로야구 구단 라쿠텐 골든이글스가 노린다는 보도가 나왔다.
일본 스포츠 전문매체 스포니치아넥스는 12일 "올해 장타가 부족했던 라쿠텐은 이를 해소하기 위해
한국의 거포에 화살을 겨눈다"고 전했다.
작년까지 일본프로야구에서 활약한 이대호는 올해 메이저리그 시애틀과 1년 계약하고
104경기에서 타율 0.253, 14홈런, 49타점을 기록했다.
이대호는 주로 왼손 투수를 상대로 타석에 들어가 출전 기회가 제한적이었고,
시즌 종료 후 "내년에는 최대한 많이 뛸 수 있는 곳에서 활약하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이대호가 다시 일본으로 돌아갈 가능성은 크지 않다.
이대호는 내년 메이저리그 잔류를 우선순위로 뒀고, 시애틀과 계약을 연장할 가능성이 크다.
3. kt, 결국 조범현 감독과 결별 선택
kt가 조범현 감독과 결별을 선택했다.
kt는 2015년 1군 데뷔 때부터 전력보강을 위한 투자에 매우 소극적이었다.
단장은 구단 책임자로 선수단 관리에 큰 문제점을 수차례 노출했지만
결국 모든 책임을 창단 감독이 지고 물러나게 됐다.
kt 그룹 관계자는 11일 “조범현 감독과 재계약을 하지 않는 것으로 최종 결정됐다.
곧 통보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4. ‘아구에로 PK 실축’ 아르헨티나, 파라과이에 0-1 패...5위 위태
아르헨티나가 홈에서 파라과이에 패했다.
세르히오 아구에로는 부상 투혼을 발휘했지만 끝내 득점하지 못했다.
아르헨티나는 12일 오전 8시 30분(한국시각) 아르헨티나 코르도바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마리오 알베르토 켐퍼스에서 열린
파라과이와의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남미예선 10차전에서 0-1로 패했다.
경기 결과에 따라 아르헨티나는 불안한 5위를 유지했다.
5. 레알, 홈구장 리모델링 확정...2020년 완공
레알 마드리드가 홈구장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리모델링 시공에 들어간다.
완성 시기는 오는 2020년이다.
레알은 12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마드리드 시의회가 레알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리모델링 프로젝트를 승인했다.
플로넨티노 페레즈 회장과 마드리드 시장은 공식 기자 회견에서 앞선 내용을 발표했다”라고 발표했다.
영국과 스페인 언론들도 레알의 리모델링 소식을 전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레알은 이번 리모델링으로 최대 80,000명까지 수용 가능한 경기장을 갖게 된다.
완공 예정일은 2020년으로 추산하고 있다.
6. 벵거 "아스널 후임 감독, 나보다 더 잘하길"
계약 기간 곧 끝나는 벵거 "내 대체자가 다보다 더 잘했으면..."
아스널은 올 시즌이 끝나는 내년 여름 벵거 감독과의 계약이 끝난다.
현재 아스널 구단 측은 물론 벵거 감독 또한 시즌이 끝날 무렵까지는 재계약 여부는 논의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 와중에 이반 가지디스 아스널 CEO는 최근 현지 언론을 통해
"아스널은 아르센 벵거가 아니다. 아르센 벵거도 아스널이 아니다.
구단 전체가 한 명으로 대변될 수는 없다"며 묘한 발언을 남겼다.
벵거 감독은 최근 잉글랜드 일간지 '데일리 메일'을 통해
"미래에 누군가 아스널 감독으로 와서 나보다 더 잘한다면, 나는 이를 보며 자부심을 느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차기 감독은 나보다 더 잘할 환경에서 일하게 될 것이다.
오늘의 아스널은 내가 처음 이곳에 왔을 때와는 차원이 다른 구단이 됐다.
내가 팀을 떠나더라도 재정이나 구단의 운영 구조는 튼튼하다"고 설명했다.
7. 네드베드 "맨유 가지 못한 게 후회스럽다"
현역 시절 이탈리아 세리에A 무대를 평정한 미드필더 파벨 네드베드(44)가
은퇴하기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서 활약하지 못한 점이 두고두고 아쉽다고 밝혔다.
유벤투스가 네드베드를 영입한 당시 현지 언론에서는 첼시와 맨유도 그에게 관심을 드러냈다고 보도했었다.
네드베드는 이후에도 줄곧 맨유 이적설이 제기됐으나 끝내 유벤투스에서 은퇴를 선언했다.
네드베드는 체코 뉴스 매체 'iDNES'와의 최근 인터뷰에서 현역 시절 후회되는 점이 있느냐는 질문에
"맨유에서 뛰지 못한 게 아쉽다. 만약 맨유에 갔더라면 매우 재밌었을 것이다.
그러나 맨유로부터 영입 제안을 받은 적은 없다. 첼시의 제안만 받았었다.
나는 폴 스콜스, 라이언 긱스가 이끈 맨유의 세대를 매우 좋아했다.
맨유에서 뛴 (前 체코 대표팀 동료) 카렐 포보르스키가 조금 부러웠다"고 덧붙였다.
이상 오늘의 스포츠 이슈 였습니다.
모두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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