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스포츠이슈 (10월/11일 화) - 스포라이브 데일리

오늘의 스포츠이슈 (10월/11일 화) - 스포라이브 데일리

안녕하세요! 스포라이브입니다

일교차가 날이 갈수록 커지네요.

여러분 모두 감기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이미...)

그럼 오늘의 스포츠 이슈 시작합니다.

1. 양현종 만난 LG의 전략은?

LG는 어제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에서 4-2로 패배했다.

오늘 열리는 2차전 기아의 선발은 LG 킬러 양현종.

양현종은 개인통산 LG전에서 17승 8패 3홀드 평균자책점 3.08로 뛰어난 성적을 자랑한다.

통산 87승 중 가장 많은 17승을 LG전에서 수확했다.

올 시즌에도 2승 2패 평균자책점 2.41로 호투를 기록했다.

과연 LG가 또 한번 양현종에게 무릎을 꿇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2. 처음 성사된 와일드카드 2차전, 미소 짓는 넥센

피 튀기는 전쟁을 치르고 있는 LG와 기아의 경기를 보는 넥센은 흐뭇하다.

지난 해 처음으로 열린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2차전까지 승부가 이어진 것이 처음이기 때문.

와일드카드 결정전이 2차전까지 펼쳐질 경우 넥센에게 가장 유리한 점은 

준플레이오프 1~2차전에서 상대의 1,2 선발 즉 에이스들을 피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올 시즌 홈 승률 61.1%로 안방에서 유독 강했던 넥센은 상대를 기다리는 일이 그리 두렵지는 않아 보인다.

3. 슈틸리케호, 42년 묵은 '아자디 징크스' 풀 수 있을까?

대한민국은 11일 오후 11시 45분(한국시간) 이란 테헤란에 위치한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이란과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A조 4차전을 치른다.

이란과 대한민국은 현재 승점 7점으로 동률이다. 골 득실에 밀린 대한민국이 조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

만약 대한민국이 승리를 거둔다면 단독 선두로 올라갈 수 있는 유리한 상황이 만들어진다.

대한민국은 이란 원정 6경기에서 2무 4패로 단 한 번도 승리하지 못했고,

최근 이란과의 경기에서도 3연패의 부진에 빠져 있다.

1974년 아시안게임 이후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2무 4패로 승리가 없는 대한민국.

과연 42년간 지속된 이란 원정 징크스를 격파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4. '포그바 결승골' 프랑스 네덜란드 원정에서 값진 1:0 승리

프랑스는 11일 새벽 3시 45분(한국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유럽지역 최종예선 A조 3차전에서 네덜란드를 1-0으로 꺾었다.

전반 30분, 포그바는 파예의 패스를 이어받아 강한 슛팅을 때렸고 골키퍼의 손을 맞고

그대로 골대로 들어갔다.

네덜란드는 수 차례 세트피스를 이용한 득점을 노렸지만 번번이 무산되었다.

시소코-포그바-마투이디로 구성된 프랑스의 중원 라인은 시종일관 네덜란드를 압박하고

공수를 이끌며 팀의 승리를 지켜냈다.

5. 손흥민 토트넘 선정 '9월의 골' 41% 득표로 수상

토트넘 핫스퍼의 에이스 손흥민이 미들즈브러전 득점으로 9월의 골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토트넘은 지난 3일 9월의 골 후보를 공개했는데, 4골이 후보에 올랐고 이 중 손흥민의 골이 2개였다.

첫 번째 후보는 스토크 시티전에서 환상적인 감아찬 슛이었고, 

미들즈브러전은 강력한 오른발 슛팅으로 만든 골이었다.

결국 41%의 투표율을 기록한 미들즈브러전 골이 1위를 차지했고 

스토크 시티전 골은 30%의 투표율을 기록하며 2위로 선정되었다.

현재 손흥민은 또 한 번 기록에 도전하고 있다. 9월간 리그 3경기에서 4골 1도움의 활약을 펼쳤고,

EPL 이 달의 선수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만약 손흥민이 선정된다면 한국을 넘어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이 달의 선수로 선정되게 되는 대기록을 작성하게 된다. 

6. '첼시 리 파문' 박종천 감독 3개월 만에 해설위원으로 복귀

첼시 리 사태로 인해 사기극의 중심에 섰던 여자프로농구 부천 KEB 하나은행 박종천 전 감독이

3개월 만에 KBSN 해설위원으로 복귀한다.

첼시 리는 부모 또는 조부모 중 한 명이 한국인이면 뛸 수 있는 해외동포선수 규정의 허점을 노려

서류를 조작했고, 지난 시즌 하나은행에서 뛰었다가 시즌이 끝나고 들통이 났다.

이에 한국여자프로농구연맹은 첼시 리의 기록과 시상을 모두 취소하고, 영구제명하기로 했다.

하나은행의 성적 또한 말소되었다.

박종천 전 감독은 서류 조작 관여에 대한 논란과 첼시 리 사태가 큰 파장을 몰고 오자 

징계와 함께 사임을 결정했다.

 

이상 오늘의 스포츠 이슈 였습니다.

모두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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