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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터 SPOTER/스포터 프리뷰

[스포터 프리뷰] 도쿄올림픽 동메달 결정전 멕시코 vs 일본

 

스페인과의 혈투 끝에 결승 진출에 실패한 일본은 멕시코와 동메달 결정전을 치른다. 지난 2012 런던 올림픽 이후 9년 만에 동메달에 도전하는 일본이 멕시코를 꺾고 개최국의 자존심을 지킬 수 있을까?

 

일본과 멕시코는 6일 오후 8시(한국시간) 일본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2020 도쿄 올림픽’ 남자축구 동메달 결정전을 치른다. 일본은 4강전 스페인을 만나 0-1로 패했고 멕시코는 브라질과 0-0 혈투 끝에 승부차기에서 1-4로 패했다.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던 일본은 지난 4강 스페인전 연장 접전 끝에 경기 막판 마르코 아센시오에게 실점을 허용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일본은 예선전에서 강호 프랑스를 4-0으로 제압했고 멕시코와 남아프리카전 또한 급이 다른 경기력을 보이며 전승을 기록했다. 뉴질랜드를 꺾고 9년 만에 4강에 진출한 일본은 '최정예 멤버'로 출전한 스페인을 상대로 대등한 경기력을 보였지만 경기 종료를 5분 남기고 실점하며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동메달 결정전을 앞둔 일본의 상대는 멕시코다. 일본은 조별리그에서 승리를 경험해봤던 멕시코를 상대로 메달 확보에 도전한다.

 

한편 멕시코는 지난 4강전 브라질에 대등한 모습을 보였지만 승부차기에서 3골을 실축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다양한 득점원을 보유한 멕시코는 이번 대회에서 '5경기 10골'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공격력을 선보였다. 조별예선 2차전에서는 일본에 1-2 패배를 당했지만, 8강전 대한민국을 만나 6-3 대승을 기록했던 멕시코다. 멕시코는 일본에게 한국전의 막강 화력을 다시 선보이며 조별예선에서의 패배를 설욕함과 동시에 동메달을 차지하고자 한다.

 

동메달 획득으로 마지막 자존심을 지키려는 일본은 '신성' 쿠보 다케후사의 발끝에 기대를 걸고 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66경기 6골 6도움'을 기록한 쿠보는 이번 대회에서 일본의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감각적인 드리블과 왼발 킥에 능한 쿠보는 이번 대회 3골을 기록하며 팀 득점(7골)의 50%에 가까운 비중을 차지했다. 쿠보는 멕시코와의 직전 대결에서 선제골을 넣었던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다. 이번 멕시코전에서도 쿠보가 공격포인트를 기록해 일본에 메달을 선물할 수 있을지 멕시코전 쿠보의 활약에 이목이 쏠린다.

 

일본과의 지난 맞대결에서 아쉽게 패배한 멕시코는 한층 날카로워진 공격진을 중심으로 설욕에 나선다. 동메달 입상을 눈앞에 둔 멕시코가 일본을 넘어서기 위해선 '팀 내 최다 득점자' 엔리 마르틴의 활약이 중요하다. 멕시코 자국 리그인 '라리가 MX' 간판 공격수인 마르틴은 178cm로 크지 않은 신장에도 불구하고 천부적인 골 결정력을 보이며 멕시코의 공격을 이끌었다. 예선 1차전 남아프리카전 득점을 시작으로 대한민국과의 8강전 멀티골을 터트리며 물오른 골 감각을 보인 마르틴이 지난 맞대결에서 패배한 일본을 상대로 득점에 성공해 설욕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5경기 10골' 화력 장전한 멕시코, 개최국 일본 꺾고 동메달 쟁취할 것!

 

 

전문가들은 이번 동메달 결정전이 접전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스포라이브’는 멕시코의 승리에 2.6배, 일본의 승리에 2.71배의 배당률을 책정했다. 배당률은 1에 가까울수록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는 뜻으로, 멕시코의 승리 확률(37%)이 일본의 승리 확률(36%)에 근소하게 앞선다.

 

한편 이 경기는 득점 총합이 2.5골 이상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근소하게 더 높다. 스포라이브는 양팀 득점 총합이 2.5골 이하에 1.96배, 2.5골 이상에 1.92배의 배당률을 책정했다. 양 팀의 배당률이 근소하기 때문에 한 골 차로 승부가 나뉠 가능성이 높다. 스포라이브의 배당률에 따르면 멕시코의 2-1 승리가 예상된다.

 

글=스포라이브 기자단 ‘스포터 3기’ 한승빈

사진=스포라이브 데이터 센터, 게티이미지

 

 

 

▶ 기사 원문 보러가기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413&aid=0000123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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