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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터 SPOTER/스포터 프리뷰

[스포터 프리뷰] 유로2020 스페인 vs 스웨덴

 

유로2008, 2010 남아공 월드컵, 유로 2012 등 메이저 대회 3연속 우승을 차지했던 스페인의 황금세대가 물러났다. 세대교체를 진행한 루이스 엔리케의 스페인은 유로2020에서 다시 메이저 대회 제패에 도전한다. 첫 상대는 유로2020 예선에서도 상대했던 스웨덴이다.

 

스페인과 스웨덴은 15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올림피코 데 라 카르투하에서 ‘유로2020 본선 E조 1차전’을 치른다. 현재 스페인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6위에, 스웨덴은 18위에 올라있다. 양 팀의 상대 전적은 7승 5무 3패로 스페인이 스웨덴에 앞서고 있으며, 유로2020 예선 무대에서는 스페인이 1승 1무로 우위를 가져갔다.

 

스페인은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월드컵 우승과 함께 유로 2연속 제패에 성공하며. 황금기를 맞이했다. 하지만 사비 에르난데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등 황금기를 이끌었던 선수들이 줄줄이 은퇴를 하며 FIFA 랭킹 1위 시절의 위용을 잃기 시작했다. 이후 2014 브라질월드컵(조별리그 탈락), 유로2016(16강 탈락), 2018 러시아월드컵(16강 탈락)까지 메이저 대회에서 부진했다.

 

이후 스페인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을 선임하며 대대적인 세대교체를 진행했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엔리케 감독은 기존의 점유율 축구에 전방 압박의 강도를 높인 전술로 변화를 시도했고, 부임 이후 18승 8무 3패를 기록하며 새로운 무적함대의 탄생을 알렸다. 유로2020 예선에서 8승 2무를 기록하며 본선 진출에 성공한 스페인은 엔리케 감독과 함께 다시 한번 정상의 자리에 도전한다.

 

최근 5경기에서 3승 2무를 거두며 분위기도 나쁘지 않은 스페인이다. 최근 5경기에서 3승 2무를 기록하고 있으며 독일을 상대로 6-0 대승을 거두기도 했다. 하지만 대회를 며칠 앞두고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이 변수가 됐다. 팀의 주장인 미드필더 세르히오 부스케츠와 수비수 디에고 요렌테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며 격리됐다. 대회를 사흘 앞둔 12일에는 스페인 대표팀 선수들이 코로나19 백신 주사를 맞기도 했다. 다가올 스웨덴전에서 컨디션 저하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스페인을 상대해야 하는 스웨덴은 야네 안데르손 감독과 함께 2018 러시아월드컵 8강 진출을 이끌었던 선수들이 그대로 출전한다. 세바스티안 라르손과 미카엘 루스티, 마르쿠스 베리 등 30대 베테랑들이 중심을 잡고 있으며 알렉산더 이삭과 데얀 클루세프스키 등의 유망주들이 새롭게 가세했다. 월드컵에서 한국을 잡아냈던 4-4-2 포메이션을 중심으로, 두 줄 수비 후 역습과 세트피스를 노리는 단순한 전술을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스웨덴은 최근 5경기 5승을 거두며 좋은 흐름을 타고 있다. 비교적 약체팀들을 상대하기는 했으나, 10득점 1실점으로 좋은 밸런스를 보였다. 하지만 스웨덴 역시 데얀 클루세프스키와 마티아스 스반베리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며 첫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부상으로 발탁되지 못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공백과 함께 코로나19 변수를 극복해야 하는 스웨덴이다.

 

새로운 무적함대 스페인에서 주목해야 할 선수는 아이메릭 라포르테다. 라포르테는 최근 스페인으로 국적을 변경하며 유로2020 대표팀에 승선했다. 그는 유로 명단에서 제외된 세르히오 라모스와 코로나19 양성 판정으로 이번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는 디에고 요렌테의 공백을 메워야 하는 특명을 받게 됐다. 소속팀 맨체스터 시티에서 후벵 디아스와 존 스톤스에 밀려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던 그가 유로2020 무대에서 반전을 보여주며 스페인 수비를 이끌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스웨덴에서는 알렉산더 이삭에 기대를 걸고 있다. 1999년생인 이삭은 올 시즌 라리가에서 17골을 터뜨리며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그는 190cm 70kg의 훤칠한 체격을 가지고 있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후계자로 꼽히고 있기도 하다. 이삭이 무릎 부상으로 유로 명단에서 제외된 우상 즐라탄을 대신해서 활약하며 스페인의 골문을 열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세대교체로 재무장한 ‘新 무적함대 스페인’, 스웨덴 정복할 것!

 

 

전문가들은 스페인의 압도적 우세를 예상했다. 국내 스포츠 승부예측 게임 업체 '스포라이브'는 스페인에 1.39배, 스웨덴에 9.2배의 배당률을 부여했다. 배당률이 낮다는 것은 그만큼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배당을 통해 본 스페인의 승리 확률은 71%로 스웨덴의 승리 확률 11%을 훌쩍 뛰어넘는다. 또한 이번 경기는 저득점 경기가 될 확률이 매우 높다. 스포라이브는 양 팀 득점의 총합 2.5골 이하에는 1.89배를, 2.5골 이상에는 1.99배의 배당을 책정했다. 경기가 스페인의 세비야에서 펼쳐진다는 점을 고려해보았을 때, 홈의 이점을 얻고 있는 스페인이 2-0으로 승리하며 새로운 무적함대의 유로 정복 작전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한다.

 

글=스포라이브 기자단 '스포터 3기' 홍성훈

사진=스포라이브 데이터 센터,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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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413&aid=00001204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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