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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터 프리뷰] 'No.7' 아자르, 부상에서 복귀...레알 데뷔 '정조준'

[인터풋볼] 에당 아자르의 라리가 데뷔전이 성사될 수 있을까? 지난 8월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던 아자르가 훈련에 복귀하며 레반테전 출전 준비를 마쳤다.

레알 마드리드와 레반테가 14일 오후 8시(한국 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2019-20시즌 프리메라리가 4라운드를 갖는다. 레알 마드리드는 3경기 1승 2무를 기록하며 리그 5위(승점 5)에 올라있다. 레반테는 최근 2연승을 달리며 2승 1패로 4위(승점 6)에 랭크 되어있다.

레알 마드리드가 시즌 초반 보여준 행보는 다소 아쉽다. 무패를 기록 중이지만 한 수 아래의 전력으로 평가받는 레알 바야돌리드, 비야레알과의 경기에서 연속 무승부를 거뒀다. 특히 수비 불안을 노출하며 3경기에서 4실점을 허용했다. 이적 시장에서 대대적인 보강을 진행했음에도 시즌 초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는 분위기 개선을 위해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반면 레반테는 기분 좋게 시즌을 시작하고 있다. 개막전에서 데포르티보에 패하긴 했지만 이후 2연승을 달리고 있다. 공교롭게도 레알 마드리드가 무승부를 기록한 레알 바야돌리드, 비야레알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레반테는 지난 시즌 팀 득점 4위(59득점) 기록에 기여한 로저 마르티와 호세 루이스 모랄레스 등 주축 선수들이 건재하다. 레반테의 화력을 무시할 수 없는 이유다.

양 팀의 경기는 공격진의 활약 여부에 따라 달려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3라운드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베일이 경고 누적 퇴장으로 결장한다. 그 밖에 루카 요비치, 마르코 아센시오 등이 크고 작은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다. 하지만 희소식도 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야심차게 영입한 에당 아자르가 부상을 털고 출전 준비를 마쳤다.

레알 마드리드는 팀의 상징인 등번호 7번을 부여한 '신입생' 아자르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지난 시즌 첼시에서 16골 15도움을 기록하는 등 엄청난 활약을 보여준 아자르는 9000만 파운드(약 1322억원)의 이적료로 레알 마드리드에 입성했다. 라리가 공식 데뷔전을 앞둔 아자르가 팀을 위기에서 구해낼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에 맞선 레반테는 마르티와 모랄레스가 공격의 핵심으로 평가된다. 지난 시즌 리그에서 25골을 합작하며 좋은 모습을 보인 마르티(13골)와 모랄레스(12골)는 올 시즌 각각 2골, 1골씩을 기록 중이다. 스포츠 적중게임 문화를 선도하는 '스포라이브(SPOLIVE)'에 따르면 트리와 모랄레스는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와의 맞대결에서 나란히 골 맛을 보며 2-1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된 바 있다.

양 팀의 경기는 무승부가 예상된다. '스포라이브(SPOLIVE)'가 제공한 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2시즌 간 두 팀의 상대 전적은 4경기 1승 2무 1패다. 특히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는 레반테가 1승 1무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레알마드리드는 개막 후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으나 수비가 다소 불안하다. 따라서 레알마드리드가 레반테를 상대로 승점 3점을 가져오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글=스포라이브 기자단 '스포터 1기' 오종헌

사진=게티이미지, 스포라이브 데이터 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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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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