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스포츠이슈 (12/16 금) - 스포라이브 데일리
안녕하세요. 스포라이브입니다.
금요일이 또 찾아왔어요 ^_^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 주말도 잘 보내시길 바랍니당.
그럼 오늘의 스포츠 이슈 시작하겠습니다!
1. 메시, 중국 허베이에서 러브콜…연봉 1억 유로
중국의 메가톤급 머니가 세계 최고 선수에게 향했다.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의 허베이 종지가 리오넬 메시(29, 바르셀로나)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이탈리아 일간지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15일(한국시각)
“허베이가 메시에게 연봉 1억 유로(약 1,231억원)를 제시했다. 계약 기간은 5년이다”라고 보도했다.
물론 메시가 허베이로 떠날 가능성은 낮다.
바르사는 메시와의 8번째 재계약에 총력을 다하고 있으며,
내년 1월 본격적인 협상을 진행할 계획이기 때문이다.
바르사 호셉 바르토메우 회장도 메시와의 종신 계약을 선언한 바 있다.
2. 두산, FA 이현승과 3년 27억원에 계약
두산이 FA 이현승을 붙잡았다. 두산 베어스는 16일 FA 이현승과 계약을 체결했다.
3년 총액 27억원(계약금 12억원, 연봉 4억원, 인센티브 3억원) 조건이다.
두산과 이현승은 FA 계약의 세부적인 사항을 양측 동의 하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이현승은 "나에 대한 가치를 인정 받은 것 같아 기쁘다.
내년 시즌에도 마지막까지 좋은 컨디션으로 마운드에 오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3. '유럽 거절' 테베스 "중국프로축구 진출? 냉정하게 고민"
중국 슈퍼리그로부터 거액의 입단 제의를 받은 카를로스 테베스(32·보카 주니어스)가 이적 가능성을 내비쳤다.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 출신인 테베스는 15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TV방송 TyC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이번 주 일요일 경기가 보카 주니어스에서 뛰는 마지막 경기가 되리라는 것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이적에 무게를 실었다.
테베스는 그러나 "나는 팀을 떠난다는 것을 생각하지 않고, 상상할 수도 없다"며
"그것은 너무 고통스럽다"고 전했다.
이어 "동료들도 내가 남아 있기를 원하고, 코치도, 팬들도 마찬가지"라며
"신혼여행 가서 '냉정하게'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4. NC 박석민 올겨울에만 2억 원 넘게 '통큰기부'
NC 박석민(31)이 남몰래 ‘기부천사’ 역할을 하고 있다.
야구관계자는 “박석민이 최근 모교에 통큰 기부로 후배육성에 힘을 보탰다”고 귀띔했다.
지난해 NC와 4년 총액 96억 원(옵션포함)에 도장을 찍은 박석민은 당시
“매년 2억 원씩 총 8억 원을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는 어린이를 돕는데 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즌이 끝난 뒤 자신의 모교인 율하초등학교와 대구고등학교에 각각 7000만 원씩,
고교시절 은사였던 박태호 감독이 부임한 영남대학교와 양준혁 멘토리 야구재단에 3000만 원씩을 각각 전했다.
모교인 대구고에는 장학금 1800만 원을 따로 기부하는 등
올겨울에만 2억 1800만 원을 환원했다.
박석민은 NC와 계약하며 “어릴 때 가정형편이 어려웠을 때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아 이 자리까지 왔다.
이제는 두 아이의 아버지가 됐는데 큰 아들이 어릴 때 몸이 안좋았다.
이런 경험을 하고나니 주위 어린이들에게 관심을 갖게 됐다”고 기부를 결정한 이유를 설명했다.
5. 강원FC, '포항 출신 MF' 문창진 영입…현금+서보민과 트레이드
강원FC가 올림픽 대표팀 출신의 '미들라이커(미드필더+스트라이커 합성어)' 문창진(23,MF)을 영입했다.
강원FC는 "15일 오후 강릉 오렌지하우스에서 문창진을 만나 계약에 합의했다.
서보민과 화폐를 포항에 내주고 문창진을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문창진을 품에 안은 강원FC는 "중원 경쟁력을 키우는 동시에 공격진에 창의력을 더했다"고 평했다.
문창진은 "강원FC에 오게 돼 기쁘다. 선수들을 영입하는 것을 보면서 내년에 무서운 팀이 될 것이라 생각했다.
ACL이 목표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저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는 것도 잘 알고 있다"며 “자신 있다.
최윤겸 감독님을 비롯해 새로운 동료들과 함께 ACL에 도전하는 상상만 해도 내년 시즌이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6. 난감한 WBC 대표팀, 빅리거 전원 제외 위기
WBC에 한국인 메이저리거들이 전원 제외될 위기에 놓였다.
각종 사건사고에 소속팀의 참가 불허 방침까지 악재까지 연이어 겹치고 있다.
올 시즌 역대 최다 8명의 한국인 선수가 메이저리그를 누볐지만,
정작 WBC에서는 한 명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을 가능성이 생겼다.
지난달 10일 발표된 50인 예비 엔트리에 일단 오승환(세인트루이스) 류현진(LA 다저스) 박병호(미네소타)
최지만(LA 에인절스)이 제외됐다.
류현진과 박병호는 각각 팔꿈치·손목을 수술하며 재활 중이고, 오승환은 불법도박 문제가 발목잡았다.
50인 엔트리에는 이대호(전 시애틀) 추신수(텍사스) 강정호(피츠버그) 김현수(볼티모어)가 포함됐다.
이대호가 현재 팀을 구하지 못해 FA 신분임을 감안한다면 현역 빅리거는 추신수, 강정호, 김현수밖에 없다.
세 선수 모두 WBC 참가 의지는 나타냈지만 여러 문제를 이유로 최종 승선이 불발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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