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스포츠이슈 (11/30 수) - 스포라이브 데일리
안녕하세요. 스포라이브입니다.
바쁘게 달려왔더니 어느새 수요일!
오늘은 어떤 스포츠 이슈가 있는지 함께 살펴볼까요?
1. '76명 사망·5명 생존' 샤피코엔시 비행기 참사…애도의 물결
콜롬비아서 브라질 샤피코엔시 선수단을 태운 비행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세계 축구계는 비통에 빠졌다.
AFP통신에 따르면 29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1부리그 '세리에A' 소속 샤피코엔시 선수들을 태운
비행기(승무원 포함 81명 탑승)가 콜롬비아 메데린 근처에서 추락했다.
생존한 6명에 포함됐던 주전 골키퍼 다닐루는 병원 이송 후 숨을 거뒀다.
이로써 사망자는 76명으로 늘었다.
아르헨티나의 산로렌조를 꺾고 결승에 진출한 샤피코엔시는 오는 12월 1일 콜롬비아 메데린에서
아틀레티코 나시오날과 남미 클럽 대항전인
'2016 코파수다메리카나(Copa Sudamericana)' 결승 1차전을 펼칠 예정이었다.
경기는 이날 사고로 취소됐다. 아틀레티코 나시오날은 이 대회 우승을 샤피코엔시에 양보하기로 했다.
콜롬비아 후안 마누엘 산토스 대통령은 기자회견을 통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2. 'ML 복귀' 테임즈, "3년 전만 해도 상상 못했다"
KBO리그를 지배한 괴물타자 에릭 테임즈(29)가 메이저리그에 복귀했다.
테임즈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밀워키 브루어스와 3년 총액 1600만 달러 계약을 체결했다.
2017년 400만 달러, 2018년 500만 달러, 2019년 600만 달러를 받는 조건으로
4년째 계약에는 100만 달러 바이아웃 금액이 더해졌다.
아울러 마이너리그 거부권 조항까지 포함된 성공적인 계약이다.
3. LG, 허프 이어 소사-히메네스도 재계약 확정
LG 트윈스가 데이비드 허프에 이어 헨리 소사, 루이스 히메네스와의 재계약도 확정지었다.
LG는 30일 2016 시즌 활약했던 투수 소사, 3루수 히메네스와 2017 시즌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소사는 90만달러, 히메네스는 100만달러에 합의를 마쳤다.
LG는 하루 전 특급 좌완 데이비드 허프와 140만달러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먼저 발표했었다.
이로써 LG는 2016 시즌 뛴 3명의 외국인 선수와 2017 시즌 모두 함께 하게 됐다.
양상문 감독은 시즌 종료 직후부터 세 사람의 재계약을 강력하게 희망했었다.
4. 구단의 꼼수, 옵션 미공개로 FA 거품 착시
올 가을 FA 타자 최대어인 최형우(KIA)의 100억원에 이어 투수 김광현(SK)이 85억원이다.
그러나 FA 거품은 공개된 액수보다 더 심하다. 거품은 숨겨진 옵션에 있다.
거액을 투자하고도 FA 거품 비난을 피하기 위한 구단의 꼼수다.
KIA는 최형우를 영입하면 100억원, 계약금 40억원에 4년간 연봉 60억원(매년 15억원)으로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29일 SK는 김광현과 85억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계약금 32억원, 4년간 연봉 53억원이다.
최형우와 김광현 모두 수십억원의 옵션 금액을 걸었다는 이야기가 파다하다.
충분히 달성 가능한 조건으로 선수에게 유리한 옵션으로 알려졌다.
옵션을 포함하면 김광현도 100억+알파 금액인 것으로 알려졌다.
5. '오리기 결승골' 리버풀, 리즈에 2-0 승...준결승 진출
리버풀이 디보크 오리기와 벤 우드번의 연속골에 힘입어 리즈 유나이티드를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리버풀은 30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리즈와의 2016-17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5라운드(8강)에서 2-0으로 승리했고, 4강행을 확정지었다.
6. 뮌헨 회장, 맨유에 불만 표출 "슈슈 끝까지 남아라"
바이에른 뮌헨의 울리 회네스 회장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찬밥 신세가 돼버린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32)를 보며 분통을 터뜨렸다.
슈바인슈타이거는 주제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 단 한 번도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최근 1군에 합류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았지만, 무리뉴 감독에겐 여전히 차순위 선택지일 뿐이었다.
그로인해 슈바인슈타이거가 겨울 이적시장에서 이적을 선택할 것이란 보도가 흘러나오고 있다.
그러나 뮌헨의 회네스 회장은 슈바인슈타이거에게 맨유에 끝까지 남으라고 당부했다.
회네스 회장은 28일 'ESPN'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슈바인슈타이거였다면,
계약기간 마지막 날까지 맨유에 남아서 돈을 받아낼 것"이라면서
"선수에게 모욕을 주는 맨유 같은 구단은 벌을 받아야 한다.
슈바인슈타이거가 꼭 끝까지 남길 바란다"며 맨유에 공개적으로 불만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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