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스포츠이슈 (11/13 일) - 스포라이브 데일리

오늘의 스포츠이슈 (11/13 일) - 스포라이브 데일리

안녕하세요. 스포라이브입니다 

오늘 날씨가 흐리고 미끄럽네요.

외출하실 때 길 잘 보고 조심하시길!

그럼 오늘의 스포츠이슈 시작합니다.

1. 김병현 한화행 불발, 프런트체크 부정적

기아 타이거즈에서 방출될 것으로 보이는 잠수함 투수 김병현의 한화행이 무산된 것으로 보인다.

한화 프런트에서 김병현에 대해 자체조사를 했고, '불가' 쪽으로 의견이 모아진 것.

기아는 이달말로 예정된 보류선수 명단에서 김병현을 제외시키기로 했다. 사실상 방출인 것인데, 김병현은

현역 연장 의지를 강하게 피력하고 있다.

현재로선 가장 유력한 팀이 한화였다. 한화는 투수자원이 부족하고, 부상선수도 많은 상태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화는 최종적으로 '힘들다'는 의견을 내놓은 상태다.

최근 구속이 많이 떨어진 것으로 알려진 김병현은 과연 이 난관을 극복할 수 있을지 야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 "공존 힘들다" 시애틀 단장, 이대호 재계약 포기 암시

2017시즌 이대호의 행선지 중 시애틀 매리너스는 제외될 것으로 보인다.

제리 디포토 시애틀 단장은 오클랜드로부터 대니 발렌시아를 영입한 뒤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이대호와 재계약 가능성에 대해 말했다.

그는 우타자이면서 1루를 소화할 수 있는 발렌시아의 영입이 이대호와의 재계약을 포기하는 것인지에 묻는 질문에 "두 선수가 같이 로스터에 함께 어울릴 가능서은 아주 낮다"고 답했다. 

이는 사실상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대호는 2016시즌 아담 린드와 1루 자리를 플래툰으로 나눠 맡았다. 상대적으로 출전 기회가 적었던 이대호는 "자존심이 상했다"며 이에 대한 절망감을 드러낸 바 있다.

현재 이대호는 다음 시즌 몸담을 팀을 계속해서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3. '우승' 정정용 감독, "난 내자리가 있다" 고사 의사

정정용 임시 감독이 전승 우승에 대해 매우 흡족해했지만, 정식 감독직은 고사할 것으로 보인다.

U-19 대표팀은 2016 수원 컨티넨탈컵 U-19 국제대회에서 3전 전승으로 정상에 등극했다.

정 감독은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나 "26명의 선수들,그리고 묵묵히 따라와 준 코칭,지원,의무 스태프에게 감사드린다"며 운을 뗐다.

대회 통틀어 잘된 점에 대해서는 "상대 압박이 들어왔을 때의 빠른 공격, 상대가 내려섰을 때의 패턴 공격 두 가지를 주문했다"던 정 감독은 

"일주일 안에 모든 것을 만드는 게 쉬운 일은 아닌데, 생각보다 잘 따라와 줬다. 완성도가 6~70% 이상 되지 않았나 싶다"라고 평가했다. 

지막으로 정식 감독직에 대해서는 "예민한 부분이다"라며 말을 아낀 정 감독은 

"난 내 자리가 있다. 돌아갈 것이다. 

우리나라에 훌륭한 지도자들이 계시기에 충분히 잘해주시리라 본다"며 가능성을 일축했다. 

4. 포천, 청주시티 꺾고 통산 5회 우승

포천시민축구단이 K3리그 통산 다섯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포천은 12일 오후 포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챔피언십 플레이오프 승리 팀 청추시티FC와의 '2016 K3리그' 챔피언 결정전 2차전에서 4-2로 승리하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지난 1차전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던 양 팀은 2차전에서 혈투를 펼쳤고, 결국 포천이 승리하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포천과 청주시티 모두 공격을 펼쳤으나 전반전은 0-0으로 마무리 된 가운데, 후반전에 불이 붙었다.

후반 4분 전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로 투입된 포천의 김상균이 선제골을 뽑아냈고, 1분 뒤 김원민이 추가골을 터뜨리며 순식간에 2-0으로 앞서나갔다.

후반 13분 지경득의 슈팅이 그대로 들어가며 포천은 3-0까지 앞서 나가게 된 상황.

하지만 세 골차 승부에서 청주시티는 포기하지 않았고 연달아 두 골을 성공시키며 끈기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포천의 김상균이 후반 추가시간 골을 기록하며 4-2로 경기가 종료되었다.

5. BBC, 2016 아프리카 올해의 선수상 후보 발표

영국 BBC가 2016 아프리카 올해의 선수상 후보를 선정해 발표했다.

BBC는 1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6 아프리카 올해의 선수상 최종후보 5명을 꼽아 팬 투표를 시작했다. 

BBC 선정 2016 아프리카 올해의 선수 후보

1.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보루시아 도르트문트)

2. 안드레 아예우(웨스트햄)

3. 리야드 마레즈(레스터 시티)

4. 사디오 마네(리버풀)

5. 야야 투레(맨체스터 시티)

6. '화력폭발' 스페인, 마케도니아에 4-0 완승 거두고 조 선두

스페인이 마케도니아를 꺾고 조 1위를 유지했다.

스페인은 13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에스타디오 누에보 로스 카르메네스에서 열린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유럽지역 예선 G조 4차전에서 마케도니아에 4-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스페인은 승점 10점으로 조 1위를 유지했다.

경기는 예상대로 스페인의 주도로 진행됐다. 계속해서 골문을 두드리던 스페인은 전반 34분 상대의 자책골로 앞서갔다.

후반 또한 계속해서 공격을 진행한 스페인은 후반 17분 비톨로가 헤딩으로 두 번째 골을 뽑아냈다.

이후 마케도니아의 판데프와 바르디 등이 위협적인 상황을 만들었지만 결국 골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스페인은 후반 39분 몬레알, 40분 아두리스의 득점이 연달아 터지며 4-0 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상 오늘의 스포츠 이슈 였습니다.

모두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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