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터 프리뷰] '4G 연속골 도전' 에드가, 대구의 '4연승' 이끌까?

 

[인터풋볼] K리그부터 EPL, 라리가 등 전 세계 축구경기를 프리뷰하는 '스포터'가 돌아왔다. 스포터는 스포츠 승부예측 게임 업계 1위 '스포라이브'와 축구 전문 매체 '인터풋볼'의 기자단이다. '스포라이브'에서 제공하는 배당률과 데이터로 경기를 분석하는 '스포터 PICK'을 통해 이번 주 승자를 예측해보자. [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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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가를 앞세운 대구의 상승세가 무섭다. 대구는 '강등권 탈출'이 목표인 수원FC를 잡고 리그 '4연승'에 도전한다.

 

수원FC와 대구FC가 1일 오후 2시 수원 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1' 13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수원FC는 승점 10점(2승 4무 6패)으로 12위에, 대구는 승점 16점(4승 4무 4패)으로 6위에 위치 중이다.

 

홈팀 수원FC는 '꼴찌 탈출'이 급선무다 수원FC는 시즌 초반 5경기 1무 4패를 기록하며 리그 최하위에 위치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승리를 점차 기록해나가며 하위권 팀들과의 격차를 조금씩 좁혀나가고 있다. 이제 한 경기로도 순위가 바뀔 수 있다. 수원FC는 이번 홈경기를 기점으로 도약을 노리고 있다.

 

원정팀 대구FC는 길고 긴 무승 행진을 끝내고 3연승을 달리고 있다. 17일 서울전에서 시즌 첫 골맛을 본 에드가가 3경기 연속 골을 터뜨렸다. 모두 1-0으로 승리를 기록했다. 분위기는 올라왔으나, 개운한 3연승은 아니었다. 수원전에서 패널티킥 판정으로 논란의 중심에 있었으며, 지난 광주전에서도 오심이 나왔다. 대구는 이번 수원FC 원정에서 논란의 여지가 없는 결과를 만드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유난히 득점 부재로 고생중인 수원FC는 최전방 득점 자원의 활약이 절실하다. 지난 서울전에서 라스가 득점을 터뜨리긴 했으나 전반적으로 1선 자원의 영향력이 부족하다. 2선에서 찬스를 만들어줘도 골로 이어지지 않는 상황이다. 이번 시즌 팀 내 최다 골(2골)을 기록하고 있는 라스의 역할이 중요하다. 수비진의 뒷심 저하도 아쉬운 부분이다. 수원FC는 주로 공격에 교체카드를 활용하는 편으로, 후반전 수비라인의 체력 저하가 심하게 드러난다. 올 시즌 수원FC가 허용한 18실점 중 15골을 후반전에서 내줬다. 효과적인 교체카드 활용을 통한 수비진의 체력 조절도 필요하다.

 

그런 수원FC에게 좋은 소식이 있다. 최근 '핵심 미드필더' 한승규와 이영재가 복귀하며 중원의 활기가 더해졌다는 점이다. 한승규는 공격의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선수다. 이영재의 왼발에서는 창의적이고 정확한 패스가 탄생한다. 양질의 패스를 넣어줄 수 있는 두 미드필더의 복귀에 힘입어 수원FC가 대구의 골망을 흔들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대구에는 믿고 맡기는 '주포' 에드가가 있다. 에드가는 아킬레스건 수술로 인해 이번 시즌 복귀가 늦었다. 하지만 점점 출전시간을 늘리며 폼을 끌어올렸고, 대구를 3연승으로 이끌었다. 세징야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했지만 에드가가 그 공백을 메웠다. 압박 능력과 제공권 뿐만 아니라 천부적인 골 감각까지 타고난 에드가가 4경기 연속 골을 기록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세징야가 부상에서 복귀해서 완전체가 된다면 대구의 상승세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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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를 3연승으로 이끈 '에드가', 이번에도 대구에 승리 안길 것!

 

 

전문가들은 대구의 승리를 예측했다. 국내 스포츠 승부예측 게임 업체 '스포라이브'는 수원FC에 2.95배, 대구에 2.55배의 배당률을 책정했다. 배당률은 1에 가까울 수록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는 뜻으로, 승리 확률이 39%인 대구가 34%인 수원FC에 근소한 차이로 앞서있다. 만약 홈팀인 수원 FC에게 +1골의 어드밴티지를 줄 경우 수원FC의 승리 확률은 63%에 달한다. 따라서 이번 경기는 득점 차가 1골 이하인 치열한 승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스포라이브는 양 팀 경기의 총 득점 합이 2.5골 이하일 것이라는 배당률에 1.77배를, 2.5골 이상에는 2.14배를 책정했다. 스포라이브의 배당률에 따르면 다득점 경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 대구의 1-0 승리가 예상된다.

 

 

글= 스포라이브 기자단 '스포터' 3기 권채은

사진= 스포라이브 데이터 센터,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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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413&aid=0000117958

[스포터 PICK] '4G 연속골 도전' 에드가, 대구의 '4연승' 이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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