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2016 4강전 독일 vs 프랑스 프리뷰-A CREW 최범혁]
< 유로 2016 4강전 >
독일 vs 프랑스
개최국 프랑스, 브라질의 아픔을 극복할까?
지난 2014 브라질 월드컵 8강전에 두 팀의 맞대결에서 프랑스가 패배하면서 탈락의 고배를 마시게 됬다. 2년이 지난 지금 유로 2016 준결승에서 다시 만나게 되었다. 프랑스는 세대교체가 이루어지면서 포그바, 그리즈만, 마투이디 등 다양한 선수가 선발로 포진되어 있다. 전력상으로도 독일에 전혀 밀리지 않는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유로 2016까지 홈에서 개최 후 전적은 15승 2무를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통계상 프랑스는 우승을 할 수 있는 확률이 높다고 볼 수 있다.
독일과의 역대 전적도 우세하다. 27전 12승 6무 9패로 앞서있다. 홈 개최 + 역대 전적을 봤을 때 이번 경기는 프랑스가 유리하지 않을까 싶다.
2연속 메이저 대회 우승 가능하나?
2014 브라질 월드컵 우승팀이 바로 독일이다. 메이저대회에서 매번 4강 이상의 좋은 성적을 기록했던 막강한 조직력과 기술을 겸비한 독일 대표팀이다. 지난 8강전 이탈리아와의 경기에서는 승부차기 끝에 힙겹게 올라왔지만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임에는 틀림없다. 전술적으로 마치 같은 소속팀 선수들처럼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포지션 부분에 어색함이 없다. 오히려, 독일을 걱정하는 것이 쓸데없는 걱정이라 할 정도로 인식되어있다.
< 프랑스와 독일의 예상 선발 라인업 >
프랑스 선발 라인업에는 크게 달라지는 것이 없다. 파예와 그리즈만 이 두 선수는 이번 대회 공격포인트를 합치면 7골 4도움이다.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경고 누적으로 이탈리아전에 출전하지 못했던 캉테가 돌아온다. 그리고 지루 선수의 컨디션이 정상으로 돌아올 경우 프랑스 대표팀은 100%의 전력이라고 할 수 있다.
독인 전체적인 전력이 조금 불안하다. 고메즈와 케디라가 부상으로 이탈했으며, 훔멜츠는 경고 누적으로 뛰지 못한다. 보아탱의 파트너로 중원의 무게감을 줬지만 그 대체자로 무스타비, 회베데스로 뽑힌다. 프랑스보다 조금은 불안한 상태로 나서는 독일이다.
지루는 5경기 중 4경기 선발로 출장해서 3골 2도움으로 벤제마 선수의 공백을 잊게 만들었다. 독일과의 대결에서 만약 못나오더라도 마샬, 지냑 등 다양한 대체 자원이 있겠지만 큰 대회 경험적 측면과 상승세를 봤을 때 지루만큼 임펙트가 크다고 볼 수 없다. 지루의 장점인 2선에서 연계 플레이, 유기적인 플레이로 동료 선수들의 공간 창출과 기회를 제공 할 수 있기 때문에 절대적으로 지루가 필요하다.
독일 대표팀에서 제일 자리를 못 잡고 있는 선수가 괴체라고 볼 수 있다. 타고난 재능은 있지만 그 재능이 잘 보여지지 않고 있다. 고메즈의 활약 으로 스트라이커의 부재가 없어졌다고 생각했지만 부상으로 스트라이커 자리 공백이 생겼다. 부상자와 경고 누적으로 100% 스쿼드를 꾸릴 수 없는 독일이기에 괴체에 출전부분과 출전할 경우 그의 활약정도가 프랑스와의 승부에서 중요 포인트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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