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터 프리뷰] '3G 연속골 도전' 카바니, 맨유의 '5연승' 견인할까?

 

[인터풋볼] K리그부터 EPL, 라리가 등 전세계 축구경기를 프리뷰하는 '스포터'가 돌아왔다. 스포터는 스포츠 승부예측 게임 업계 1위 '스포라이브'와 축구 전문 매체 '인터풋볼'의 기자단이다. '스포라이브'에서 제공하는 배당률과 데이터로 경기를 분석하는 '스포터 PICK'을 통해 이번주 승자를 예측해보자. [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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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바니가 그라나다전에서 환상적인 발리골로 2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맨유에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다. 카바니의 활약에 힘입어 상승세를 달리고 있는 맨유가 번리를 상대로 5연승을 이어갈 수 있을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번리FC는 19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 맞대결을 치른다. 31라운드 종료 기준 맨유는 승점 63점(18승 9무 4패)으로 2위에, 번리는 승점 33점(8승 9무 14패)으로 16위에 위치해있다.

 

홈팀 맨유는 '승승장구' 중이다. 지난 유로파리그(UEFA UEL) 8강 2차전에서 그라나다 CF에 2-0 승리를 거두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리그 우승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유로파 4강 진출로 트로피를 들어 올릴 기회가 생겼다. 큰 고비를 넘긴 맨유는 강등권 근처에 위치한 번리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전형적인 '롱볼 전술'을 펼치며 까다롭기로 소문난 번리를 상대로 맨유의 5연승 달성이 가능할지 주목된다.

 

반면 원정팀 번리는 강등 위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번리(16위)는 강등권에 속하는 풀럼(18)위와 승점 6점 차이밖에 나지 않는다. 직전 라운드에서 뉴캐슬(17위)에 1-2 패배를 당하며 잔류를 굳힐 수 있는 기회를 날렸다. 언제든 강등권 추락이 가능한 상황에서 '홈 9경기 무패행진' 중인 맨유에 승점 1점이라도 획득하겠다는 입장이다.

 

최근 물오른 득점력으로 맨유에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에딘손 카바니는 번리를 상대로 3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카바니는 그라나다와 지난 유로파 8강 2차전에서 환상적인 발리골을 넣으며 자신의 기량을 증명했다. 이번 시즌 브루노 페르난데스(16골)과 마커스 래시포드(10골)가 팀 득점(61골)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맨유는, 카바니의 연속골로 이전보다 넓은 득점 루트를 보유하게 됐다. 피지컬이 강한 번리 수비를 상대로 카바니의 득점력이 이어진다면 비교적 쉽게 5연승을 이어갈 것이다.

 

맨유에 카바니가 있다면 번리엔 크리스 우드가 있다. 191cm의 큰 키를 바탕으로 공중볼 경합에 능한 크리스 우드는, '킥 앤 러시' 전술을 사용하는 번리 공격의 핵심이다. '팀 내 최다 득점자' 크리스 우드는 이번 시즌 7골을 넣으며 팀 득점(25골)의 30%에 가까운 비중을 차지했다. '에이스' 애슐리 반스가 부상으로 전력 이탈한 상황에서 크리스 우드가 번리의 잔류를 굳힐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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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승도 해본 팀이 한다. 맨유 5연승 행진 이어갈 것!

 

 

전문가들은 맨유가 손쉽게 승리할 것이라 예측했다. 국내 스포츠 승부예측 게임 업체 '스포라이브'는 번리의 승리에 8.8배, 맨유의 승리에 1.39배의 배당률을 측정했다. 배당률이 1에 가깝다는 것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다. 맨유의 승리 확률은 71%로 번리의 승리 확률(11%)보다 크게 앞선다. 또한 이번 경기는 2.5골 이상의 다득점 경기가 될 전망이다. 양 팀 득점 총합이 2.5골 이하에 2.11배, 2.5골 이상에 1.79배의 배당이 책정됐다. 스포라이브의 배당률에 따르면 두 골차 이상으로 맨유가 승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글= 스포라이브 기자단 '스포터' 3기 한승빈

 

사진= 스포라이브 데이터 센터, 게티이미지

 

▶ 기사 원문 보기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413&aid=0000117230

[스포터 PICK] '3G 연속골 도전' 카바니, 맨유의 '5연승' 견인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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