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2연패를 하고 있는 왓포드와 1무 1패를 기록중인 웨스트햄이 맞붙는다. 이번 시즌 승격한 노리치 시티, 셰필드 유나이티드도 승리를 거뒀는데 두 팀은 아직 승리가 없다. 프리미어리그 터줏대감의 자존심을 지키며 첫 승까지 노리는 두 팀이다.
왓포드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는 24일 오후 11시(한국시간)에 영국 왓포드에 위치한 비커리지 로드에서 2019-20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를 펼친다.
왓포드는 초반 분위기가 매우 좋지 않다. 브라이튼에 0-3, 에버튼에 0-1로 패하며 2연패를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 개막 후에 2연승을 달렸던 것과 굉장히 상반된 모습이다. 큰 내부 출혈도 없고 이스마일라 사르, 대니 웰백, 크레이그 도슨을 영입해 전력을 강화했지만 경기력과 성적은 오히려 떨어졌다.
웨스트햄도 마찬가지이다. 맨시티에 0-5 패배를 당했고, 브라이튼과 1-1로 비기며 아직까지 첫 승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치차리토, 마누엘 란지니, 펠리페 안데르손, 미카일 안토니오 등이 버티는 공격진에 세바스티안 알레, 파블로 포르날스 등을 영입하며 공격력을 강화했음에도 아직까지 효과를 못 보고 있다.
왓포드는 지난 시즌 돌풍을 펼칠 때 보여준 조직력을 되찾는 것이 중요하다. 하비 그라시아 감독이 구축한 4-4-2 대형은 왓포드를 상징하는 것이었다. 중앙 성향의 미드필더 4명이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공수가담을 하고, 다른 스타일의 공격수 두 명이 득점을 하여 승점을 챙겼었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이러한 모습이 사라졌기 때문에 하루빨리 예전 조직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한편, 웨스트햄은 공격 조합에 대해 신경 써야 한다. 웬만한 상위권 못지 않은 공격진을 보유했지만 아직 최적의 조합을 찾아내지 못한 모습이다. 란지니를 제외하면 1라운드와 2라운드의 공격 조합이 완전히 달라진 것을 보면, 공격수 구성과 주전 선수에 대해 확실히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2경기를 보며 얻어낸 정보들로 최적 조합을 찾아 왓포드전에 내보낼 필요가 있다.
소셜 스포츠 적중게임 '스포라이브'에 따르면, 지난 시즌 두 팀은 최근 4경기에서서로 2승 2패씩을 거두며 팽팽한 모습을 보였다. 이전 경기들에서 여러 공격수들을 시험한 웨스트햄이 가장 알맞은 조합을 선택해 흔들리는 왓포드를 상대로 우위를 점하며 시즌 첫 승을 따낼 것으로 보인다.
글=스포라이브 기자단 '스포터 1기' 신동훈
사진=게티이미지, 스포라이브 데이터 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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