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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터 프리뷰] '선두 굳히기' 나서는 전북vs'상위 스플릿' 노리는 성남

[인터풋볼] 최근 분위기가 좋은 두 팀이 만났다. 선두 탈환에 성공한 전북과 무서운 기세로 상위 스플릿을 노리는 성남이 격돌한다.

전북 현대와 성남FC는 24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19' 27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중요한 시점에서 승리한 두 팀이다. 호세 모라이스 감독이 이끄는 전북은 지난 라운드 우승 경쟁 팀인 울산과 대결에서 3-0 대승을 거두며 1위 탈환 성공했다. 이로써 전북은 리그 1위(승점 56점)로 올라서며 2위(승점 55점) 울산보다 승점 1점이 앞서게 됐다.

마찬가지로 성남도 귀중한 승리를 거뒀다. 남기일 감독이 이끄는 성남은 지난 서울과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하며 리그 8위(승점 33점)에 위치했다. 상위스플릿 마지노선인 6위 대구의 현재 승점은 37점으로 성남과는 4점차다. 따라서 성남은 계속해서 희망을 가지고 상위 스플릿 진출에 도전하고 있다.

현재 전북의 분위기는 굉장히 좋다. 전북은 지난 라운드 울산과의 대결에서 승리하며 향후 우승경쟁에 있어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전북과 울산의 승점 차는 단 1점차이지만 우승 경쟁 팀으로부터 3점차라는 큰 점수 차로 이긴 자신감은 앞으로 남은 경기를 치르는데 있어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이와 더불어 전북은 외국인 선수들까지 좋은 활약을 보이며 우승 레이스에 탄력을 받았다.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전북에 입단한 사무엘 호사는 4경기에서 2골을 넣으며 준수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 여기에 '로자룡' 로페즈가 지난 경기에서 멀티골을 생산하며 전북의 공격을 이끌었다. 이미 화려한 선수단을 가진 전북이 자신감이라는 무서운 무기와 함께 외국인 공격수들의 활약까지 더해 다가오는 성남전에서도 '승리의 오오렐레'를 선보일 준비를 마쳤다.

전북만큼 성남도 최근 분위기가 좋다. 소셜 스포츠 적중게임 '스포라이브' 데이터에 따르면 성남은 최근 5경기에서 한 번의 패배를 제외하곤 모두 승리하며 기대 이상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성남의 돌풍에는 두 가지 비결을 꼽을 수 있다. 첫째는 강력한 수비력이다. 김동준 골키퍼를 비롯해 임채민과 연제운 등의 수비진들이 매 경기 단단한 수비를 보여주고 있다. 그 결과 현재 성남은 리그 최소 실점 4위(28실점)에 위치하며 강력한 수비력을 증명했다.

두 번째 비결은 탄탄한 조직력이다. 현재 성남은 라인 간격을 좁게 유지하며 다 같이 많이 뛰는 압박 축구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협력 수비를 통해 볼을 탈취하는 장면이 많고 이를 통해 역습으로 전개한다. 이러한 장면은 이들의 조직력이 얼마나 좋은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성남은 이러한 비결을 통한 호성적에 힘입어 상위 스플릿 진출을 바라보고 있다.

'스포라이브' 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5경기 동안 전북은 성남에게 3승 2무로 앞서있다. 이번 시즌 두 번의 맞대결에서도 전북이 1승 1무로 패배가 없다. 게다가 이번 경기는 전북의 홈에서 열리게 되는데, 전북은 홈에서 치른 성남과의 대결에서 2013년 이후로 패배가 없다. 따라서 이번 경기에서 전북의 우세가 점쳐진다.

 

글=스포라이브 기자단 '스포터 1기' 김명권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라이브 데이터 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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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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