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이적시장의 버저비터

축구 이적시장의 버저비터!

스포라이브 오늘의 카드뉴스 주제는

이적시장 마지막 날 이적한 선수들입니다!

선수와 구단, 팬들 모두가 긴장하는 이적시장 데드라인!

급해지는 마음만큼이나 놀라운 이적들이 발생하곤 하죠

과연 마지막 날에 어떤 이적들이 있었을까요?

리버풀로 온 핵이빨

-루이스 수아레스-

혼돈의 2011년 겨울 이적시장 기억하시나요?

잠잠하다가 마지막 날에 충격적인 이적이 계속 발생됐죠

스타트를 끊은 건 최초의 흡혈축구선수 수아레즈입니다.

네덜란드 리그 득점왕 출신이었던 수아레즈

그는 현재처럼 최고의 슈퍼짱짱맨 공격수는 아니었습니다

400억의 비싼 이적료는 의문점을 가지게 만들었죠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넣으며 상콤하게 시작한 수아레즈

그는 다들 아시다시피 역사상 최고의 이적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로또 맞은 리버풀, 비하x)

132경기에 출전해 82골을 기록한 수아레즈!

리그도 씹어 먹어버렸네요!

앙리와 호날두에 이어 최고의 외국인 공격수로 인정!

잉글랜드 역사상 최악의 영입

-페르난도 토레스-

혼돈의 2011년 겨울 그 다음 순서는....?

축구 역사상 최고의 충격적인 이적 중 하나였죠

리버풀의 아이콘 토레스는 라이벌 첼시로 이적했는데요

로만 구단주는 토레스를 얻기 위해 헬기를 띄웁니다

헬기 수송 작전과 함께 835억원에 이적료를 기록하며

토레스는 이적에 성공했죠

토레스에게는 밝은 미래만 기다릴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혈압과 피꺼솟의 축구 플레이를 보여줬죠

부활-죽음-부활-죽음의 반복과 무득점 행진...

간지 금발을 휘날리며 그라운드를 누비던 토레스가

불쌍한 표정으로 골을 날려 먹는 토레기가 될 줄이야...

충격적인 이적과 폭망을 보여주신 형님 파이팅!!

먹튀한 전봇대

-앤디 캐롤-

2011년 겨울, 토레스가 헬기 타고 떠나자

리버풀은 급하게 대체자를 구하는데요

그는 바로 뉴캐슬에서 뛰던 앤디 캐롤이었습니다.

약 584억원이라는 거액을 쏟으며 급하게 데려온 캐롤!

모두가 그 정도 금액의 실력은 아니라고 비판했는데요

진짜 그 정도 실력이 아닐뿐더러 돈을 뱉아내야 될 정도...

그의 리버풀 커리어를 요약하자면 '그냥 망함' 입니다!

58경기 11골...

쓰기엔 겁나 못하는데 안쓰기엔 돈 아까운 선수가 된 캐롤

리버풀은 교훈을 얻었습니다

B급 여러 명 사느니 S급 한 명이 낫다는...ㅠㅠ

캐롤은 결국 웨스트햄으로 임대 갔다가 완적 이적 했습니다

컴백한 곱슬머리 돌아이

-다비드 루이스-

이번 이적시장 마지막 날에 첼시로 돌아이가 돌아왔습니다

곱슬머리를 휘날리며

공격에 나가서 돌아오지 않았던 수비수...

730억원에 수비수 최고 금액을 기록하며 PSG로 떠났지만

센터백을 급하게 찾던 첼시가 재영입 하게 되었죠

첼시에서 맹활약 했던 좋은 기억이 있습니다!

그의 단점은 무한 공격본능인데요

타고난 축구센스와 킥력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지만...너 수비수잖아!

♬거꾸로 강물을 거슬러 오르는 연어처럼~♬

어쨌든 다시 첼시로 돌아온 루이스!

그의 똘끼와 개성을 다시 EPL에서 볼 수 있다니 반갑네요!

벵거 감독님 따봉 드려요

-박주영-

2011년 프랑스의 AS모나코 소속이었던 박주영

팀이 강등되자 이적을 시도했는데요

전 시즌 우승팀 릴이 접근해 계약은 성사 직전까지 갔습니다.

그 때 ! 박주영은 아스날의 영입 제의를 받았습니다

그 즉시 박주영은 런던으로 슝 날아가 버렸습니다

릴 회장이 갔을 때 호텔방은  비어 있었고 ㅌㅌ 했다고...

결국 아스날로의 이적을 마무리한 박주영!

칼링컵 4라운드 볼튼 전에서 기가 막힌 감아차기로

결승골을 넣으며 환상적인 시즌을 예고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박주영은 환상적으로 망했습니다

정말 환장할 정도로 출전 기회를 받지 못했죠

결국 토템이 되었다는...ㅠㅠ

화끈한 이적 시장 마지막 날은 정말 흥미진진하네요!

과연 다음 겨울 이적시장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날지!?

그럼 다음 편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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