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라이브 올림픽 카드뉴스> - #마지막성화봉송주자 편
이번 #리우올림픽 마지막 성화봉송 주자는 #마라토너 #리마 였습니다.
지난 올림픽에서는 과연 어떤 사람들이 성화대의 불을 밝혔을까요?
#스포라이브 #카드뉴스 #리우올림픽
2016 리우올림픽이 개막하며 개회식의 하이라이트인 성화 최종 점화자는 과연 누가 될 것인지에 관해 많은 얘기가 오갔습니다.
후보는 브라질의 축구 전설 펠레와 테니스 영웅 쿠에르텐으로 좁혀진 듯한 상황이었죠.
하지만 최종 점화를 맡게 된 사람은 마라토너 반데를레이 데 리마 였습니다.
과연 이 사람은 누구이기에 쟁쟁ㅎ나 후보들을 밀어내고 최종 점화자가 된 것일까요?
2004 아테네 올림픽, 브라질 남자 마라톤 대표로 나선 리마는 5km를 남겨둔 채 선두를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2위와 300m 간격을 유지하며 금메달이 보이는 듯 했죠.
하지만 그 순간에 아일랜드 출신 종말론 추종자가 난입해 리마를 밀어버립니다.
다시 일어나 달렸지만 페이스는 무너진 상황, 결국 3위로 결승선을 통과하게 되죠.
하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웃으며 결승선을 통과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동료들이 그에게 금메달을 제작해주려 하자, "나에겐 동메달이 더 마음에 든다" 라는 말로 많은 이들에게 또 한번 감동을 주었죠.
올림픽 정신으로 아름다운 달리기를 보여줬던 리마는 리우 올림픽의 시작을 열었습니다.
성화는 그리스에서부터 시작되어 개최 도시의 올림픽 경기장에 도착할 때까지 전세계에서 이어집니다.
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마지막 성화봉송 주자는 어떠한 의미를 줄 수 있는 사람이 선정되곤 하는데요.
앞선 올림픽에서는 과연 어떤 사람들이 선정되었을까요?
1988 서울 올림픽에서는 대한민국의 마라톤 영웅 고 손기정 옹이 최종 점화자로 나설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하지만 모두의 예상을 깨고 3명의 일반인들이 성화대 앞에 섰죠.
일반인이 세계적인 행사의 시작을 알리며 우리 모두의 축제라는 의미를 전달했습니다.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는 휠체어 양궁 선수 안토니오 레보요가 최종 점화자로 선정되었습니다.
오른쪽 다리가 불편해 의족을 사용하는 레보요가 성화대를 향해 불화살을 한 발 쏘자 성화대의 화려한 불꽃이 타올랐습니다.
스포츠 앞에 몸이 불편한 것은 아무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1996 애틀란타 올림픽에서는 복싱 전설 고 무하마드 알리가 최종 점화자로 선정되었습니다.
알리는 파킨슨병을 앓으며 거동이 불편했지만 느린 걸음으로 성화대로 올랐습니다.
예전처럼 날쌘 움직임을 더는 볼 수 없었지만, 목적지를 향해 천천히 다가가는 그의 몸짓마다 결코 포기하지 않는 올림픽 정신을 전달했습니다.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체조 스타 리닝이 와이어를 타고 성화대에 올랐습니다.
역대 가장 역동적인 점화식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비상하는 중국을 전 세계에 알린 상징적인 개회식이었죠.
독창적인 방식으로 베이징 올림픽의 시작을 알린 중국은 자국의 문화와 포부를 적절하게 드러내며 전 세계인들의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올림픽 대회의 의의는 승리하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참가하는데 있으며 인간에게 중요한 것은 성공보다 노력하는 것이다.
올림픽의 시작을 알린 아름다운 이벤트들, 그 속에 숨은 의미를 찾으면서 보는 것 또한 색다르게 대회를 즐기는 방법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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