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클래식]7월 10일 수원삼성vs수원FC 분석(A-CREW 1기 최범혁)

K리그 클래식 19라운드

수원삼성 vs 수원FC

 

[K리그 클래식 19라운드 수원삼성 vs 수원FC 프리뷰 A-CREW 1기 최범혁]

 

 

K리그 유일의 지역 더비 수원더비 수원삼성 vs 수원FC 

7월 10일 빅버드에서 열리죠!

K리그도 어느덧 19라운드까지 열렸네요! 지난 첫 수원 더비가 펼쳐질때만 하더라도 두팀의 경기에 대해

큰 기대감을 가진 팬분들이 많았죠? 이번에는 두 팀 상황이 9위와 12위로 좋지 않다보니

두 팀에게 좋은 경기력을 기대하긴 약간 어려워 보이네요

 

 

지난 번 수원더비에는 수원FC가 홈구장인 수원종합운동장에서 경기를 치뤘음에도 불구하고

산토스와 염기훈에게 골을 내주면서 2-1로 패했는데요

 수원FC의 김병오는 마치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이라도 하듯,

수원FC 선수로서 처음으로 수원더비에서 득점을 기록했죠

수원삼성의 서정원 감독은 다음 수원더비는 더욱 치열한 경기가 펼쳐질 것이라고 예상했는데요

그 말의 응답하듯 이번 수원더비는 하위 스플릿 탈출을 위해 더욱더 치열한 경기가 펼쳐질 것 같아요

현재 수원 삼성은 3승 9무 6패로 9위 수원FC는 2승 7무 9패로 리그 최하위인 12위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두 팀 모두 리그에서 무승부를 거두는데에는 탁월한 능력이 있어..

이번 경기에서도 승부를 가리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데요

 

 

 

수원 더비에서는 양 팀 모두 쓰리백을 활용한 전술을 사용할 것으로 예상하는데요

먼저 홈팀 수원 삼성은 지난 울산과의 경기에서 포백을 활용하여 경기 초반 분위기를 잡았었지만,

결국 후반전에 역전을 허용하며 실망감을 안겨주었는데요 

최근 경기에서 3-4-3 포메이션을 활용하여 조금 재미를 봤던 기억이 있기에 쓰리백 전술을 활용할 것 같네요

원정팀 수원FC 또한 플랫 3을 활용하여 전북전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하며

좋은 결과를 거뒀고, 유사시 5-3-2로 변형할 수 있는 3-4-3 포메이션을 활용하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만약 수원 삼성이 전체적인 전력에서 나오는 우위를 활용해서 포백을 활용한 전술카드를 빼들고 나온다면,

지난 라운드에서 수원FC가 전북을 상대로 보여준 기습 전술을 조심해야 하겠죠

보통 중앙 수비의 오버래핑은 어떤 팀에서도 쉽게 떠올리기 힘든데,

지난 경기에서 블라단 선수와 이승현 선수가 기습적인 역습을 시도하면서

전북현대의 첫 시작을 꼬이게 만들었는데요

이후 수원FC는 양쪽의 윙백 자원들이 많은 노력을 해줬으나,

전북의 선수들이 끊임없이 찬스 메이킹을 시도한 끝에 결국 무승부를 기록했는데요

수원 삼성이 현재의 분위기로 전북 현대의 선수들만큼의 움직임을 가져가긴 어려울 것으로 보이니

기습 전술과 수원FC의 수비 전술에 대해 잘 대비해야 하겠죠

 

 

 

15득점과 12득점, 30실점과 29실점

같은지역을 연고로 두고 있어 그런지 몰라도 이번 시즌 두 팀은 너무도 비슷한 결과물을 만들어내고 있는데요

그러다보니 비슷한 순위권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이번경기의 결과는 더비라는 특성도 더해지다보니 예측이 더더욱 힘든데요

현재 두 팀의 공격 또한 문제점으로 평가되고 있죠 승점을 쌓지 못하는 원인이기도 한대요

직전경기 수원삼성은 지난 시즌 대구FC에서 활발한 공격력을 보여주던 조나탄의 무딘 공격이,

또 수원FC는 오군지미의 태국이적과 김병오 선수의 징계결장이 발목을 잡았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다음 경기에서도 공격쪽에서의 변화는 없을것으로 생각하지만

골이 터진다면 수원삼성은 수원의 에이스 권창훈과 산토스,

수원FC는 지난더비에서 골을 기록한 김병오 선수에게서 나오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양 팀의 최근 실점율을 보면 절대 0:0 무승부로 끝날것으로 보이진 않는데요 (양팀 경기당 실점율이 1이상)

수원삼성이 우세를 점할 것으로 보이긴하지만,

양 팀 모두 공격력이 좋은 편이 아닌것으로 보아

1:1무승부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