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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터 프리뷰] '개봉박두' 무리뉴 더비...무리뉴, 맨유에 비수 꽂을까

스포터 1기 신동훈 '토트넘 승리 예상'


[인터풋볼] 주제 무리뉴 감독이 올드 트래포드(OT)로 돌아왔다. 토트넘의 감독으로서 올드 트래포드에 돌아온 무리뉴가 어떤 모습을 보일지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토트넘은 5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2019-20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를 치른다. 맨유는 현재 승점 18점(4승 6무 4패)으로 9위에, 토트넘은 승점 20점(5승 5무 4패)으로 5위에 위치 중이다.

맨유가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맨유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에 대한 비판은 더욱 거세지고 있는데 맨유의 부진은 기록에서 여실히 드러난다. 맨유는 현재 4승 6무 4패를 기록하며 14경기에서 승점 18점밖에 얻지 못하고 있는데 1988-89 시즌 이후로 31년 만에 최소 승점에 해당한다. 게다가 영국의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에 따르면 솔샤르가 맨유 부임 후 치른 50경기에서 24승 12무 14패를 기록, 승률이 48%에 그치고 있다고 전했다. 이렇듯 솔샤르의 맨유는 좋지 못한 기록으로 맨유 팬들에게 큰 실망을 주고 있다.

맨유의 가장 큰 문제는 뒷심 부족이다. 스포츠 적중게임 문화를 선도하는 '스포라이브(SPOLIVE)'에 따르면 맨유는 후반 30분 이후에 가장 많은 실점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후반 막판에 실점하며 승점을 잃는 경기가 많았는데 스스로 반등할 기회를 놓쳤음을 의미한다. 토트넘-맨시티로 이어지는 일정에서 승점을 확보하지 못할 경우 솔샤르의 입지는 더욱 좁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토트넘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이후 무리뉴가 감독으로 부임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챔피언스리그 포함 3연승을 기록한 것이 상승세를 증명한다. 무리뉴 체제 상승세의 원동력은 델레 알리와 손흥민의 활약에 있다. 알리는 무리뉴 체제 3경기에서 3골 1도움을 올리며 부상 전 폼을 완벽하게 회복했고 손흥민은 1골 4도움을 기록하며 특급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렇게 잘나가는 무리뉴 체제에서도 문제는 있다. 현재 3경기에서 6실점을 기록할 정도로 수비가 불안하다. 무리뉴 특유의 비대칭 전술로 공격적인 측면은 활성화되고 있지만 수비에서는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상대가 빠르게 밀고 들어왔을 때 스피드에서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게다가 토트넘은 '스포라이브(SPOLIVE)'에 따르면 이번 시즌 원정에서 1승 3무 3패를 기록할 정도로 원정에서 약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수비에 더욱 주의할 필요가 있다.

불명예스럽게 맨유를 떠난 무리뉴 입장에선 맨유를 상대로 반드시 승리를 만들고 싶은 동기부여가 확실하다. 따라서 공격적인 측면을 극대화하고 3경기 동안 보인 수비 불안을 교훈 삼아 정비할 것이다. 감독 교체 이후 경기력, 성적이 모두 나아진 토트넘에 반해 맨유는 모든 대회 포함 최근 3경기 2무 1패 중이고 리그 9경기 연속 실점하며 삐걱거리고 있다. 어떤 부분에서도 맨유가 토트넘보다 나은 점을 찾기 어렵다. 따라서 무리뉴의 토트넘이 맨유를 제압하고 올드 트래포드를 침묵시킬 것이라 예상한다.

글=스포라이브 기자단 '스포터 1기' 신동훈

사진=게티이미지, 스포라이브 데이터 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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